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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딥페이크, 일반인도 당한다 "성관계 동영상 보내…죽고 싶었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딥페이크 범죄 피해자들의 발언이 뜨거운 감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딥페이크' 기술로 성범죄 피해자가 된 여성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딥페이크' 범죄 피해를 당한한 여성은 "얼마 전에도 죽고 싶었다. 난 범죄를 당한 피해자인데 내가 잘못한 일처럼 느껴졌다"라며 그 동안 당한 고통을 전했다.

 

또 다른 '딥페이크' 범죄 피해 여성은 "어느날 갑자기 나도 모르는 내 성관계 동영상을 받았다. 자세히 보니 내가 SNS 올렸던 사진 속 얼굴과 동영상이 합성된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차례 같은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았고, 영상을 보낸 사람들은 이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길 바라는 듯 협박했다"라며 영상 유포 피해 사실을 전했다.

 

'딥페이크' 범죄는 사람 얼굴, 몸, 신체 부위 등을 합성해 가짜 동영상을 만드는 기술로 최근 연예인, 유명인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범죄의 피해자가 됐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딥페이크' 범죄 피해자들의 인터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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