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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이현주, 왕따·탈퇴·극단적 선택도…진실은? "가해자들 모욕 견뎌내더라"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에이프릴 이현주' 키워드가 뜨거운 감자다.

 

지난달 28일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동생은 "누나가 연기를 위해 에이프릴 탈퇴를 했다가, 실패하자 아이돌로 돌아오는 사람이 되는 게 싫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이프릴 내 왕따가 심했고, 그로 인해 탈퇴 후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라고 주장했다.

 

'에이프릴 이현주' 키워드가 퍼지기 시작하자, 이현주 동참임을 주장한 작성자는 "에이프릴 멤버들이 심각한 질투로 괴롭힘을 행했다. 모욕, 피밥을 받으면서도 버텨내던 것을 안다"라고 설명했다.

 

'에이프릴 이현주'는 지난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 다음해 연기를 이유로 탈퇴했으나 2018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KBS2 '더유닛'에 출연, 여전한 가수의 꿈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최종 멤버로 뽑혔던 이현주는 "에이프릴 탈퇴 후 연기자 활동을 했다.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셔서 기쁘다. 유니티는 서로 양보하는 분위기다"라고 밝혀 팬들의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현재 '에이프릴 이현주', '에이프릴 이나은', '에이프릴 왕따설' 등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의 답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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