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와 서초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리풀악끼거리 내 소공연장과 음악예술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클래식 다방'을 통한 '문화 활력 상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리풀악끼거리는 서초음악문화지구(반포대로∼예술의전당 일대)의 이름으로 180여 개소의 소공연장, 악기 공방, 악기상점 등이 밀집된 클래식 특화 거리다.
이전에는 서리풀페스티벌, 악기 거리 축제, 버스킹 공연 등 활발한 공연이 진행됐지만, 현재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연기되면서 공연계가 침체되자 서초구가 지원에 나선 것.
'클래식 다방'은 서리풀악끼거리 내 공연장과 문화예술인을 연계하여 클래식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공연장들이 자체 공연을 기획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획 및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클래식 다방'은 이달 중순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에 참여 공연장을 공모·선정해 7월부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문화관광과(02-2155-6225) 또는 서초문화재단(02-3474-2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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