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수요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한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주거 안정은 민생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부동산 부패는 반드시 청산할 것"이라며 "날로 심각해지는 자산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부동산 투기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논란에 대해선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가 국민들 마음에 큰 상처를 준 것을 교훈 삼아,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불법 투기의 근원을 차단하기 위한 근본적 제도개혁을 완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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