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모두 290억원이다. 지난해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인 5764억원의 5%에 해당한다. DL이앤씨가 이날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은 앞서 약속한 주주환원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다. DL이앤씨는 지난해 기업분할 당시, 주주환원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지배주주 순이익의 10%를 현금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5%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한다는 구체적 실현 방안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2700원(우선주 2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580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의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와 별개로 DL이앤씨는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무상증자에 따른 발행 주식 수 증가를 통해 주가 탄력성을 높여 회사의 본질 가치가 주가에 적극 반영되도록 한 것이다. 배당금 확대와 100% 무상 증자에 이어 이날 29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DL이앤씨는 앞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최근 실시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부터 5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 중이다. HUG 신용평가 등급은 3개년치의 주요 재무지표와 재무비율 등을 통해 HUG의 내부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등급은 초우량 등급인 AAA부터 부도 등급인 D까지 모두 15개로 구분된다. 평가 항목은 재무 모형 및 비재무 모형으로 니뉜다. 재무 모형은 부채 상환 능력, 생산성, 활동성, 수익성 등 업체의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비재무 모형은 경기 전망, 시공 능력, 영업 경쟁력, 사업 전망, 대표 신용 리스크 등 기업의 경영활동에 미치는 정성적 요인을 고려한다. 해당 등급은 HUG의 보증료율(시공보증 및 하도급지급보증 등), 융자금이율, 보증한도, 보증승인의 전결기준, 보증심사 기준 등의 결정에 활용된다. DL건설은 HUG뿐 아니라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로부터 지난달 기업신용평가등급(무보증사채) 'A-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 DL건설 관계자는 "대외적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슬땀을 흘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25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을 이용한 '가스화 수소 생산'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보유한 가스화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에너지원인 수소 생산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실증사업 수행과 더불어 한화건설의 수소 생산 신사업 개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한화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협약에 따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을 이용한 가스화 공정 활용 수소 생산 기술 개발 ▲플랜트 안전관리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기술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추가 협력 분야를 논의하게 된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을 가열해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유화유를 의미한다. 이렇게 생산된 기름을 고온·고압 상태의 가스화기에서 한정된 산소와 함께 불완전 연소시키면 수소와 일산화탄소가 주성분인 합성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것이 가스화 수소 생산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가스화 수소 생산 기술 확보는 앞으로 다가오는 탄소제로시대를 대비하고 ESG경영에 한발 더 다가가는 것이다”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MZ세대 실무진을 면접장에 배석 시킨다 . 26일 롯데건설은 오늘(26일)부터 '2022년 5월 신입/인턴사원 채용' 접수를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올해 1월 신입사원 채용에 이어 이달에도 두 자릿수의 채용을 진행한다. 올해 면접프로세스가 개편된다. 롯데건설은 MZ세대 실무진이 면접장에 배석, 일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하는 데 의견을 반영하는 새로운 평가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팀장이나 책임급으로 면접관을 구성했지만, 입사 3~5년차의 MZ세대 실무진들도 면접에 참여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MZ세대 인재 채용을 위해 지난해 8월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 타운(Gather Town)을 활용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또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통해 6월 3일에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선보인다. 모집 직무는 신입사원 일반전형은 ▲토목시공 ▲플랜트기계·화공·전기·건축·토목 ▲건축시공 ▲주택영업 ▲조경설계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보건 ▲재무·회계 ▲컴플라이언스 ▲외주구매 등 17개 직무다. 채용연계형 인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삼척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 시설 홍보영상을 선보였다. 동부건설은 지난 18일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 시설 홍보영상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설은 일본 서해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해일(쓰나미) 내습으로부터 삼척항 지역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의 메인 시공사로 참여했다. 2014년 공사를 시작한 뒤 올해 3월 준공 이후 강원도환동해본부로 이관해 운영 중이다. 폭 50미터, 무게 511톤에 달하는 철제 수문은 유사시 수문을 내려 해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육상으로 밀려드는 해일에 대비해 방호벽과 개폐식 방호문도 설치했다. 어항 배후지역 가옥 침수방지 등을 위해서다. 특히 국내 최초의 수문형 지진해일 방지시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독립문 형태의 외관은 삼척 지역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다. 시설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구조물 상부에 전망대도 조성했다. 향후에는 이 중 일부 공간을 활용해 재난방재에 대한 교육 및 홍보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관조명 등도 설치해 야간에도 시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층간소음에 대한 직접 체험과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 연구에서 실증까지 가능한 층간소음 복합 연구시설인 '래미안 고요안(安)랩(LAB)'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래미안 고요안랩(이하 고요안랩)은 연면적 238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구시설 외에도 층간소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역할도 수행한다. 실제 체험존에서는 윗층에서 일상적인 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을 아래층에서 직접 들으면서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층간소음을 등급별로 체험하고 적용 기술에 따라 소음의 정도가 달라지는 차이를 실제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 연구와 실증이 이뤄지는 10세대의 실증 세대에서는 일반적인 벽식 구조를 비롯해 기둥식 구조, 혼합식 구조, 라멘 구조 등 4개 주택 구조를 적용해 구조별로 소음이 전파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사용되는 바닥슬래브 두께 210mm를 비롯해 250mm, 300mm 등을 적용해 슬래브 두께에 따른 바닥충격음의 차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월세 신고제 유예기간이 1년 더 연장됐다. 국토부는 당초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을 이달말 까지 연장하기로 했었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일반 국민들의 부담 완화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여건을 감안해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오는 2023년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도기간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2년간 운영된다. 계도기간에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로 지난해 6월 1일부터 시행됐다. 신고 대상은 전국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차임 30만 원 초과 임대차 계약이다. 신고내용은 계약당사자 인적사항, 임대목적물 정보, 임대료·계약기간 등 계약 내용이다. 신고 방법은 임대차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거짓신고 시 100만 원, 미신고 4~100만 원의 과태료 부과된다. 국토부는 홍보 부족, 계약 시기 미도래 등으로 신고제를 경험해보지 못해 제도정착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대차 신고제가 도입된 작년 6월부터 3월까지 신고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요진 어린이 선행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5년째 이어진 요진 어린이 선행상은 1998년 요진건설 최준명 회장이 요진 어린이 장학 재단을 설립하고, 전남 영광군 지역 인재 육성 기금으로 사재 1억5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 및 협력정신, 효행심, 정의감이 투철해 귀감이 되는 학생을 선정 후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 26명을 선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감염을 우려해 각 학교에서 수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시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LNG 액화 플랜트 Pre-FID 설계 업무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5일 미국 텍사스 LNG 브라운스빌과 '텍사스 LNG 프로젝트 Pre-FID Engineering(최종투자결정전 설계)'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테크닙 에너지와 공동으로 11개월 동안 수행할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주 남부에 위치한 브라운스빌 지역에 건설될 이번 프로젝트는 텍사스주의 기존 가스배관으로부터 가스를 받아 액화 처리하여 연간 400만 t의 LNG를 수출하는 플랜트로, LNG 액화 설비와 유틸리티 시설로 구성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해 Pre-FEED(개념설계)와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승인을 위한 FEED(기본설계)를 수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FEED를 업데이트하고 EPC(설계 조달 공사) 예산 산출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FID(최종투자결정)가 마무리되는 내년에 EPC로 전환될 예정이며, 회사는 이번 Pre-FID 설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EPC 본사업까지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기술 기반의 FEED 수행 능력과 풍부한 화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과 현대차그룹이 집과 자동차가 양방향으로 연결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은 현대차그룹, 코오롱베니트와 홈투카(Home to Car)·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춘식 코오롱글로벌 상무, 권해영 현대기아차 상무, 안진수 코오롱베니트 상무가 참석했다.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코오롱글로벌의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하늘채 IoK`와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연동해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하늘채 IoK’ 플랫폼을 통해 집 안의 월패드에서 자동차 시동, 공조, 문잠금 등을 제어할 수 있고, 반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단말기에서 ‘하늘채 IoK’ 플랫폼과 연결된 조명, 난방, 가스밸브 등 집안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그동안 스마트홈서비스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늘채 IoK’ 플랫폼은 자체 개발된 서비스뿐만 아니라 KT, SKT, LGU+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클로버, 구글홈 서비스와 연동해 입주민에게 보다 풍부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신임 대표이사에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를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30일 취임 예정인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는 창의적 사고와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꼽힌다.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HDC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새로운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왔다. 특히 HDC랩스(구 HDC아이콘트롤스)의 코스피 상장과 부동산114의 빅테이터 플랫폼 사업을 주도하고, HDC아이파크몰의 전면 재단장 등 복합상업시설의 개발·운영 경험까지 갖춘 최익훈 대표는 건설, 부동산 및 유통 분야의 종합적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기업가치를 높여갈 적임자라는 게 HDC현산측 설명이다. HDC현산은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근본적인 쇄신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3본부 2실로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조태제 부사장이 건설본부를 새로 맡게 되며,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전문가와 영업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회언 전무와 이현우 상무가 각각 경영기획본부장과 개발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아울러 상품개발실과 투자개발실을 신설해 미래상품과 신사업의 개발을 각각 전담토록 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HDC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해외골프여행으로 ‘라오스 시게임즈 골프클럽’을 제안했다. 라오스는 백신 접종 외국인에게 무격리로 입국을 전면 개방했다. 25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라오스 시게임즈 골프클럽’은 그린피와 카트피, 캐디피가 모두 포함된 골프요금이 1인당 40~60달러 사이로 책정돼 있다. 2인이 사용 가능한 골프텔도 조식을 포함해 하루 40~50달러 사이다. ‘라오스 시게임즈 골프클럽’ 식당에는 한식 조리가 가능한 요리사가 상주하며, 전객실에서 YTN과 아리랑TV 등 한국방송 채널의 시청도 가능하다. ‘라오스 시게임즈 골프클럽’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시 사이타니구에 위치해 있다. 총 27홀 코스이며 야간 조명등 설치로, 야간경기도 가능하다. 250야드 거리의 78타석 골프연습장도 갖추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4일 롯데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과 '부동산개발 투자펀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단순 시공을 넘어서 사업 발굴과 기획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 관리까지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나고자 역량을 강화해왔다.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은 지난해 5월 착공에 돌입해 2024년 9월 준공 예정이고,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천 덕평 물류센터 사업도 진행 중이다.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은 케이클라비스의 자회사로 대체투자, 전문투자형사모펀드 등 자산운용뿐만 아니라 신규 투자처 발굴 등 부동산 개발사업 전 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협력을 통해 '부동산스페셜 블라인드펀드' 와 '물류센터 블라인드펀드' 등 부동산 개발 전문 투자펀드를 조성해 적극적으로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전략적 파트너로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설계 검토, 시공 및 공사관리업무 등 전반적인 개발사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지난 20일 동화약품 본사 사옥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서울 중구 순화동 현 동화약품 사옥을 철거하고 약 31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4년 12월 새로운 건물을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 연면적은 1만5818㎡로 공사 금액은 약 430억원이다. 동화약품측은 2024년 말 신사옥이 준공되면 서울 및 수도권에 흩어져 있던 인력을 본사로 집결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1897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기업으로 2027년 창립 130주년을 앞두고 있다. 설계를 담당한 간삼건축사무소의 건축가 이혁수 전무는 “국내 최장수 기업 중 하나라는 역사성, 상징성과 함께 앞으로 펼쳐 갈 미래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를 했다”면서 “동화약품만의 가치를 계승하고, 혁신한다는 점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우리 회사는 4대문안권, 강남권을 비롯한 도심지에서 사옥 및 오피스 공사를 활발하게 진행해 온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면서 “동화약품이 열어가고 있는 향후 백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각오로 안전하게 최고의 품질로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총 83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방식은 설계단계에서 시공사를 선정해 설계에 시공 노하우를 반영하며 발주자·건설사·설계사 간 협업으로 공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올해 발주대상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조성공사 3공구 등 토목과 조경분야 총 9건으로, 상반기 2건 및 하반기 7건이다. 지난해 6건에 비해 3건이 늘었다. LH는 오는 6월에 남양주 왕숙 조성공사 3공구(1430억원), 남양주 왕숙2 조성공사 1공구(1127억원) 등 2건을 발주한다. 7월부터는 ▲고양 창릉 조성공사 1공구(1265억원) ▲부천 대장 조성공사 1공구(978억원) ▲용인 언남 조성공사(608억원) ▲안산 장상 조성공사 1공구(904억원) ▲안산 신길2 조성공사(787억원) 등 토목공사 5건과 ▲화성 동탄2 경부직선화 상부공원(794억원) ▲인천 계양(448억원) 등 조경공사 2건을 발주할 예정이다. 지난달 사전 공개한 주택분야 5건(9587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14개,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시공책임형 CM 방식으로 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동산 공약이 그대로 이행된다면 주택시장이 단기적으로 상승하지만 장기적으론 하락국면에 머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한국주택협회와 건설주택포럼이 주최한 ‘새정부 부동산정책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1주제 발표로 나선 박상우 고려대학교 석좌교수가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주현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명예교수가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주제는 박상우 고려대 석좌교수가 시장니즈에 맞춘 건설공급을 2주제는 최승관 법무법인 린 변호사가 시장정상화를 위한 세제정책, 3주제는 김선주 경기대 교수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 교수는 “종부세 등 각종 조세부담과 대출규제, 재건축 규제 완화로 인해 1기 신도시를 중심 기대감 급등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는 단기적인 시장 흐름일 뿐 윤석열 대통령이 내건 공약이 그대로 이행된다면 장기적으로는 하락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박 교수 주장이다. 박 교수는 “3기 신도시 등 신규 택지 등 청약이 본격 개시되고 재건축 인허가가 실현되면 투가 회수 물량 시장 출회 가능성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이 지난 21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 위치한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516억원이다. 부산 온천동 공작맨션은 지하 3층~지상 27층 2개동, 총 175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2024년 3월 착공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18가구다. 특히 이 사업은 작년 9월 수주한 온천 제2공영 가로주택정비사업과 6m 도로를 사이에 둔 인접 단지로 쌍용건설이 양 사업지의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동 440가구 규모의 중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위주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는 투 트랙 전략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기술 국외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바디프랜드 전 임원 김모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용된 혐의는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상 영업비밀 사용이다. 24일 경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바디프랜드 전 임원인 김모씨가 바디프랜드 측이 수년간 수백억원을 들여 자체 개발한 기술을 중국에 팔아넘겼다는 첩보를 입수, 올해 초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김모씨는 디자인 전문기업 총괄이사 출신으로, 2013년 바디프랜드 입사 후 2018년까지 재직하다 2019년 A사를 설립해 운영 중인 상태다. 경찰은 김모씨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중국 국적인 A사 직원 등을 상대로도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경찰은 김모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중국 국적인 A사 직원에 대해선 김모씨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바디프랜드 측은 5년간 800억원을 들여 자체 연구개발한 제품 중 하나인 가구형 안마의자를 김모씨가 중국으로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바디프랜드는 김모씨가 해당 제품을 본인이 설립한 A사에서 판매하면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의 스페인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세계 최고의 해수담수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GS건설은 지난 18일 세계 최고권위의 물 산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Global Water Awards 2022)에서 GS이니마의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시설이 ‘올해의 담수 플랜트’(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GWI는 매년 전세계 담수 플랜트 및 회사를 대상으로 플랜트 부문, 계약부문, 기업부문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담수 플랜트’, ‘올해의 담수기업’ 등을 선정하고 있다. 아카타마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GS이니마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악명높은 칠레 아카타마 사막의 코피아포 지역에 완공한 해수담수화플랜트다. 칠레 북부의 아타카마는 1년 강수량이 제로(0)에 가까울 정도로 비가 내리지 않아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지역이다. GS이니마는 이 지역에 하루3만8880㎥ 담수화 생산시설을 갖춰 21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지난 올해 2월 완공해 물공급을 시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기반 경영 플랫폼인 디레이크(DLake)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데이터 기술 산업이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DL이앤씨도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해 2022년 하반기까지 전사 데이터경영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팔란티어는 뛰어난 빅데이터 프로세싱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회사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미국 육군을 포함한 정부 기관과 에어버스, 페라리 등 민간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 277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L이앤씨는 DLake를 개발해 빅데이터 속 숨은 의미까지 도출해 해석된 결과를 업무에 적용하고 데이터로 소통하는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DLake 시스템은 DL이앤씨가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67개 업무 시스템 데이터를 단일 클라우드로 모아 통합해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 상품, 설계, 건설정보모델링(BIM), 시공, 품질, 안전 등 업무 전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또록 고도화된 데이터 활용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