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구와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청약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다만, 수도권과 달리 지방 중소도시는 미분양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 총 8845가구(일반분양 608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범어2차아이파크’,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포레’,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 경기 김포시 고촌읍 ‘오퍼스한강스위첸’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호수공원역중흥S-클래스’ 1곳이 오픈 예정이다. ◇ 주요 분양 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650번지 일원에서 ‘대구범어2차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규모로, 총 490가구 중 전용 84㎡ 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2호선 범어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4호선(엑스코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동산초,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등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범어공원, 대구어린이대공원, 수성국민체육센터 등 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이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카스온라인)’의 한중 친선전을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친선전은 8년 만에 열리는 국가 교류 대항전으로, 한국 대표팀 ‘세피로스(Sephiroth)’와 중국 대표팀 ‘글로리어스 다이너스티(Glorious Dynasty)’가 5 대 5 좀비 점령전으로 맞붙는다. 경기는 카스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된다. 한국 대표 ‘세피로스’는 지난 2월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에서 우승하며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해 8월 ‘대운동회 그랑프리’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기록한 강팀으로, 특히 8년 전 한중 친선전에서 막내로 출전했던 ‘창현’이 이번에는 주장으로 나서 주목된다. 한편, 대회 당일 현장에서는 박현미 카스온라인 사업팀장이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최진혁 디렉터가 우승팀 시상을 진행한다. 업데이트 내용은 추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그룹 임직원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창작 멘토링 커뮤니티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에는 게임 개발과 신사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팔레트 마이스터’가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과 청년 창작자들에게 창작 활동 피드백과 진로 조언을 제공했다. 팔레트 마이스터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과 오렌지플래닛 동문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창의 커뮤니티 멘토 그룹이다. 지난달 9일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는 청년 멘토 10여 명이 참석해 게임 기획, 개발, 사업화 관련 멘토링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사업개발팀 박미리 과장은 “현업에서 일하는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점에서 창작자들에게 소중한 자리가 됐을 것 같다”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창작자들의 재미있는 시도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멘토로 참여한 나에게도 새로운 영감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18일 경기도 시흥 푸른지역아동센터에서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인재지원팀 이지은 주임이 팔레트 마이스터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만화 창작과 게임 캐릭터 구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크래프톤이 스포츠 용품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손잡고,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에 출전하는 24개국 대표팀의 공식 유니폼을 공동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제작된 유니폼은 프로스펙스가 크래프톤에 공식 후원하며,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착용한다. 유니폼에는 각 국가를 상징하는 색상을 적용해 개성을 살렸고,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톤과 프로스펙스는 유니폼 외에도 티셔츠, 자켓, 양말, 응원 수건 등 총 9종의 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 한정판 굿즈는 오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프로스펙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우선 판매되며, 대회가 열리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프로스펙스 MD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프로스펙스와의 협업으로 PNC 2025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소장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NC 2025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참가 국가는 기존 16개국에서 24개국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4일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규모로, 총 490세대 중 전용 84㎡ 92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난해 분양된 1차 단지와 함께 약 1000세대 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300m 내 동산초, 600m 내 동도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황금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명문 중·고교도 가깝다. 주변 학원가도 잘 조성돼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100m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800m 거리에 2호선 범어역이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2030년 개통 예정인 4호선까지 연결되면 트리플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출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는 수성구청, 수성시장, 범어공원, 대구어린이대공원, 구립도서관 등이 인근에 있으며, 2029년 수성구 신청사도 단지에서 300m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판상형 4Bay(A, C, D 타입)는 채광과 일조권을, 타워형(B, E 타입)은 팬트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루미건설이 과거 밥퍼 봉사활동에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공사에 나섰다. 이루미건설은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열흘간, 동대문구 밥퍼 무료급식소의 누수 방수 공사를 진행해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 전 급식소는 비가 올 때마다 천장에서 빗물이 스며들어 식사하러 온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첨부된 사진 속 과거 모습에서도 볼 수 있듯, 곳곳이 파손되고 방수 기능이 약해져 있었으며, 비 오는 날이면 식탁 주변으로 물이 흘러내려 안전사고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이번 공사에는 이루미건설 직원과 협력업체 기술자를 포함해 총 30여명의 공사인원이 투입됐다. 작업은 건물 이음부 우레탄폼 충전 작업, 바닥 미장 및 마감부 코팅 작업, 방수 우레탄 도포 작업, 개구부 아크릴 마감 작업까지 세심하게 이뤄졌다. 이를 통해 누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어르신들이 빗물 걱정 없이 따뜻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주열 이루미건설 대표이사는 “밥퍼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날, 이곳이 비만 오면 물이 새서 어르신들이 식사하시기 힘들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작지만 우리의 기술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발표 후 처음 실시된 주간 조사에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소폭 확대됐지만, 서울을 중심으로는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매도·매수세 모두 관망으로 전환되며 당분간 거래량과 가격 상승률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한국부동산원이 3일 발표한 ‘6월 5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6월30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해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서울은 0.40% 올라 전주(0.43%)보다 상승폭이 줄었고, 인천은 0.02% 하락 전환, 경기만 0.09%로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경기 성남 분당구(1.17%)와 과천시(0.98%)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내에서는 그동안 급등세를 보였던 성동구(0.89%)와 마포구(0.85%)의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됐다. 강남3구도 송파구(0.75%), 강남구(0.73%), 서초구(0.65%) 모두 상승폭이 감소했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던 이들 지역에서 매수세가 주춤해진 것이다. 지방은 -0.02%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폭은 전주(-0.03%)보다 줄었다. 광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부산 서면 생활권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의 견본주택을 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부산진구 부전동 677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8층, 아파트 432세대와 오피스텔 36실 등 총 46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타입별로는 ▲84㎡A 252세대 ▲84㎡B 90세대 ▲84㎡C 90세대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타입 36실로, 아파트 청약 이후 별도 청약 예정이다.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950만원으로, 3년 전 부산 평균 분양가(1986만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최저 분양가는 5억원 후반대부터 시작돼, 최근 상승세를 보인 부산 분양시장에서도 합리적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서면역까지는 한 정거장,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까지는 세 정거장 거리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추진 중) 수혜도 기대된다.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온종합병원 등 생활·의료 인프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개포우성7차 조합에 전액 최저금리 책임조달과 분담금 납부 유예 등 파격적인 금융 조건을 제시하며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의 분담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필수사업비는 물론 이주비·임차보증금 반환비용 등 ‘사업촉진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를 한도 없이 최저 금리로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통상 사업촉진비는 필수사업비의 수십 배에 달해 조합의 금융 비용 절감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책임조달 ▲분담금 납부 최대 4년 유예 ▲환급금 분양계약 후 30일 내 100% 지급 등 3대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특히 업계 유일 AA+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HUG 보증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 후 최대 4년까지 유예 가능해, 전·월세 투자 수익을 통한 자금 운용의 유연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종전자산 평가액이 분양가보다 높은 조합원에게는 분양계약 완료 후 30일 내 환급금 100%를 전액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석 삼성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불법·편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7월부터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시장과열 확산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점검대상 지역과 점검반을 확대하고 자금조달계획서 허위 작성, 대출규정 위반, 토지거래허가 실거주의무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강남3구,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총 88개 단지(6월말 기준)를 점검했으며,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해 국세청과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왔다. 올해 1~2월 신고분 조사(1차)에서는 총 108건을 적발했으며, 3~4월 신고분(2차)은 현재 조사 중으로 8월 완료될 예정이다. 앞으로는 서울 전 지역과 경기 과천·성남 분당 등 수도권으로 대상지를 확대하고, 현재 3개 운영 중인 점검반도 6개로 늘려 단속 강도를 높인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자금조달계획서 내용과 증빙자료의 일치 여부 ▲법인 명의 편법대출 등 대출 규정 위반 ▲토지거래허가 실거주의무 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올 2분기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아파트로 꼽혔다. 최근 무순위 청약 가능성이 거론되며 ‘줍줍 단지’로 부상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3일 공개한 ‘2025년 2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은 2분기 동안 13만5670명이 조회해 1위 자리를 굳혔다. 1만2000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인데다, 강남권 생활권을 누리면서도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위는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메디알레’(13만111명)가 차지했다. 2026년 10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지난 5월 분양 후 완판됐지만, 일부 계약 포기자가 발생해 6월 무순위 청약으로 전환됐다. 총 109가구 모집에 1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인기를 증명했다. 3위는 지난 5월 분양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10만7933명), 4위는 7월 분양 예정인 ‘잠실르엘’(10만1788명)으로 나타났다. 두 단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최근 급등한 서울 집값 속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상위권에 안착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의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되는 제도로,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뉘며, 최우수 등급은 9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올해 대기업 기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해 총 27개사다. 해당 등급을 받으면 조달청과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입찰 PQ(사전사업수행능력평가)나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시중은행과 함께 1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사채권을 담보로 한 사전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표준하도급계약서 도입과 윤리실천서약서 작성 장려, 공정거래제보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 기술보호시스템을 구축해 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오는 8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일원에 울산 첫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에 들어서는 사업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84~166㎡ 총 816세대로 조성된다. 주력 평형은 ▲84㎡A 275세대, ▲84㎡B 151세대, ▲84㎡C 165세대 등으로 국민평형대가 전체의 72%를 차지한다. 이 외에도 ▲99㎡ 67세대, ▲109㎡ 156세대 ▲166㎡P 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무거·신정·옥동을 모두 누리는 ‘트리플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반경 10여 분 거리에 옥동 학원가가 밀집해 있고, 삼호초·옥현초·삼호중·성광여고·울산제일고 등 10개 이상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이외에 울산대공원, 남산근린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등 풍부한 녹지와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인근에 자리한다. 교통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남부순환도로, 삼호로, 문수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옥동·신정동으로 이동이 편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플랜트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확대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국가최고지도자와 대통령, 각 부처 부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현지 시장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28일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정 회장은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잇달아 면담했다. 그는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비료공장 건설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수행을 약속드린다”며 “대우건설은 모든 건설 분야에서 글로벌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가스전 개발과 석유화학 플랜트는 물론 철도, 지하철, 초고층 빌딩 등 다양한 사업에서 양국의 경제발전과 상호 협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날인 27일에는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와 만나 국영화학공사가 추진하는 신규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 기회를 요청했다. 안나맘메도브 부총리는 “지난 대한민국 방문 시 대우건설의 석유화학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의 본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과천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도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 아파트를 철거하고, 지하 3층~지상 35층, 8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242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6382억원으로, 이는 2024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대우건설 매출액(약 10조5036억원)의 6.08%에 해당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부터 39개월로 예정돼 있으며, 공사도급계약 조건에 따라 금액과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은 시공사 선정이 지난 2021년에 완료됐지만, 이후 조합장 교체가 두 차례나 이뤄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조합장은 당사 기준으로 3기 조합장”이라며 “2022년 9월에 가계약을 체결했으나, 2024년 5월에서야 사업시행인가가 승인되고 2025년 3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이번 본계약 체결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본계약에는 사업시행인가 승인에 따른 세대수 변경, 공사면적 증가, 인플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는 펀플로가 개발한 로그라이트 핵앤슬래시 신작 ‘미니언100’의 정식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미니언100’은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되며, 영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매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전투가 펼쳐지는 로그라이트 장르에, 적 군단을 통쾌하게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 전투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다섯 명의 ‘소환사’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며, 적을 처치할 때마다 소환사 고유의 ‘미니언’이 자동 소환돼 전투가 더욱 역동적으로 전개된다. 또 보유한 ‘챔피언’을 직접 선택해 소환할 수 있어 전략적 재미가 한층 강화된다.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길드, 레이드 등 협동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방치형 육성 시스템 ‘야영’을 통해 보다 편리한 성장이 가능하다. 수십여 종의 캐릭터들은 귀엽고 독특한 외형과 스킬을 갖춰 수집의 재미를 더하고,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켓 사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남권 최대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압구정2구역 시공사 선정이 현대건설 단독 입찰로 사실상 굳어졌다. 삼성물산이 입찰을 철회하면서 경쟁 구도가 무산된 가운데, 업계 안팎에서는 결국 조합이 스스로 협상력을 약화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복수의 정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압구정2구역 입찰을 최종 포기했다. 현대건설이 약 1년 반 전부터 별도의 ‘압구정형 갤러리’를 조성하고, 조합원과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장기적 설득 작업을 벌여온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사전에 신뢰도를 충분히 쌓아 대의원 80% 이상을 우군으로 만든 상황에서, 삼성 입장에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회사는 당초 한남4구역에서처럼 대안설계와 금융 기법을 결합해 ‘역전 전략’을 시도할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압구정2구역에서는 조합 측이 대안설계나 금융 기법을 도입하면 사업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이러한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이 정도의 제안이라면, 삼성으로서도 경쟁 없는 구조에서 입찰을 강행해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조합이 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태국에서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LNG 터미널 건설 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LNG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걸프 디벨로프먼트(Gulf Development)와 ‘Gulf MTP(Map Ta Phut) LNG 터미널’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5만㎥ 규모의 LNG 저장탱크 2기와 하역설비, 연간 800만톤의 기화 송출 설비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국가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다. 태국 방콕에서 약 130km 떨어진 마타풋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Gulf MTP LNG 터미널은 태국 굴지의 에너지 민간 투자사 걸프 디벨로프먼트와 태국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 PTT의 자회사 피티티 탱크 터미널(PTT Tank Terminal)이 공동 발주하는 사업으로, 태국 최초의 민관 합작 LNG 터미널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02년 이후 태국에서 석유화학, 오일&가스, 발전 플랜트 등 20여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현지 건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포스코이앤씨가 광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인 개포우성7차 사업에서, 조합원 부담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서 공사비를 3.3㎡당 868만9000원으로 책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조합이 제시한 예정가격(880만원)보다 11만1000원 낮은 수준이다. 회사 측은 “장수명주택 우수등급, 호텔식 커뮤니티, 최고 천장고 등 최고급 사양을 반영하면서도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공사기간도 업계 최단 수준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의 제안 기간은 43개월로, 지난해 시공사를 선정한 개포주공5단지(45개월)와 개포주공6·7단지(48개월)보다 각각 2~5개월 짧다. 삼성물산은 “압도적 기술력과 공사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 간 비효율을 제거해 가능했다”며 “공기 단축으로 임시 거주비·금융이자 절감 등 실질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착공 전 물가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분 중 최대 100억원을 시공사가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건설공사비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평균 상승률 기준으로, 입찰 마감일부터 약 19개월치 물가 상승분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7년 연속으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DL이앤씨는 30일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처음 ‘AA-’ 등급을 받은 이후 단 한 차례도 등급 변동 없이 안정적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3대 신용평가사는 이번 평가에서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 경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풍부한 수주잔고 등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원활한 현금흐름과 높은 재무안정성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안정적 현금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DL이앤씨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업황 부진 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4.5%로 1.3%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1,263억원, 순현금은 1조202억원으로 각각 증가해 2021년 이후 순현금 기조를 이어갔다. 부채비율은 102.8%, 차입금 의존도는 11%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PF 보증규모도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