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건축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DL이앤씨는 연결기준 매출 7조4968억원, 영업이익 4963억원이 예상된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77%, 48.15%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4분기에만 4조4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1조89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택부문은 도시정비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보다 45% 증가한 6조328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6.6%로 건설업종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DL이앤씨의 재무구조는 탄탄한 편이다. 지난해 말 연결 부채비율은 91%로 전년 말 93%에서 개선됐고, 순현금 1조2000억원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다음 주 분양 시장은 쉬어가는 모양새다. 정부가 규제 완화에 나서 집값의 급락은 막았지만 아직 건설사들의 공급은 아직 미뤄지고 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2월 둘째 주에는 지난 주에 있어 이번주도 경기 부천시 상동 '부천영상(행복주택)' 1곳에서만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 청약 접수 단지 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부천시 상동 529-28번지 일원에 '부천영상(행복주택)'을 공급한다. 지상 최고 25층, 2개동, 전용면적 16~44㎡, 총 850가구 규모다. 부천영상문화단지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문화산업종사자 및 등록예술인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며, 임대조건은 보증금 3,852만원~9,540만원, 월임대료 16만원~39만원 수준이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10일 롯데건설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289-29번지 일원에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동, 전용면적 34~101㎡, 총 1,1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7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IC, 세종포천고속도로 중랑IC 등을 통해 서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집값이 하락하면서 전월세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하는 세입자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임대인과 세입자의 지위가 뒤바뀐 ‘역전세난’속에서 세입자 모시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세입자들은 계약갱신요구권을 종전보다 임대료를 감액해 계약을 갱신하는 데 쓰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수도권 주택의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갱신계약 건수는 6574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갱신계약의 36% 수준이자,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기존에는 임차인이 계약 갱신을 원해도 임대인이 거절하면 갱신할 수 없었으나, 2020년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임차인의 계약 갱신요구권이 도입됐다. 임차인은 갱신요구권을 1회에 한해 행사할 수 있고, 임대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할 수 없다. 계약갱신요구권은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최근 전셋값이 계약 당시보다 떨어지는 역전세난 문제가 속출하는 상황에서는 세입자가 굳이 갱신요구권을 사용하지 않아도 임대인과 협의해 계약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인증 수여식에는 박철흥 LH 부사장 직무대행,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이 참석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에 조직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통제하기 위해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규격으로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여부를 평가해 인증을 수여하는 국제인증 제도이다. LH는 지난해 조직상황을 분석해 반부패경영시스템 등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특히 LH는 부패행위 금지, 무관용 원칙을 포함하는 부패방지 방침을 수립하고 임직원의 책임과 역할, 교육훈련, 부패리스크 평가절차 등 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어 윤리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또 공정심사처 등 본사 56개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 리스크를 진단·평가하는 등 시스템을 지속 운영했다. 그 결과, LH 자체 부패방지경영체계 확립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인증을 획득했다. LH는 이번에 인증받은 ISO 37001을 포함해 ISO 9001(품질경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지난달 31일 강원도중도개발공사로부터 ‘레고랜드 조성 기반시설공사’의 준공대금인 미수금 135억8100만원을 전액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미수금은 공사 진행에 따른 비용을 청구했음에도 받지 못한 돈으로, 동부건설이 이번에 받은 미수금의 당초 지급기한은 지난해 10월10일이었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약 4개월간 이어져 온 레고랜드 기반공사의 준공대금 수령 문제를 해결하며 자금부담 및 유동성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다. 이번에 수령한 미수금은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및 동부건설의 유동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그동안 레고랜드 공사에 따른 준공대금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우선적으로 하도급 대금을 선지급함으로써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강원중도개발공사 및 강원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태 해결에 앞장섰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강원중도개발공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번 미수금 회수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협력업체의 경영난 해소 및 동부건설의 자금 유동성에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2
▲ 고인 : 조준범 씨 ▲ 별세 : 2023년 2월 1일 오후 7시 50분 ▲ 빈소 : 아주대학교 장례식장 35호실 ▲ 발인 : 2023년 2월 4일 오전 8시 ▲ 전화 : 031-219-665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기 군포시 일대 퇴계주공 3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얻어 본격적인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나선다. 2일 정비업계 및 군포시청에 따르면 퇴계주공 3단지는 지난달 조합원 1343명에 동의율 67.4%를 확보해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 1995년에 준공된 퇴계주공 3단지는 최고 20층 199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8~43㎡로 구성돼 있다. 현재 용적률이 220%에 달해 재건축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잡았다. 조합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당 전용면적을 늘리고 지하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최고 21층 2202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가 공식화된 만큼 신속히 조합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시공사 선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산본역 및 산본 중심상가와 인접해 있으며 흥진초, 흥진중, 흥진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현재 쌍용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건설회사가 조합설립인가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수주경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 값 하락폭이 5주 연속 둔화됐다.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 이후 낙폭이 계속 줄어들어 이에 대한 효과가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전세가격 낙폭도 전체적으로 줄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1월 5주(1월 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은 0.25%로 전주 대비 0.6%p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 낙폭은 1·3대책이 발표된 이후 5주 연속 둔화되고 있다. 자치구별로 보면 대부분 하락폭이 전주와 같거나 줄어들었다. 노원구는 지난주 -0.31%에서 이번주 -0.19%로, 도봉구는 -0.37%에서 -0.25%로 각각 내림폭이 줄었다. 안전진단 호재가 있는 양천구는 지난주 –0.18%에서 이번주 -0.17%로, 서대문구는 -0.35%에서 -0.24%로 하락폭이 줄었다. 다만 서초와 강남의 하락폭은 다시 커졌다. 서초의 하락폭은 지난 주 0.06%에서 이번 주 0.15%로 더 커졌다. 강남의 하락폭 역시 0.11%에서 0.18%로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중이다”라며 “향후 금리 인상폭이 제한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 19650'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취득한 국제표준 ISO 19650는 건축, 인프라 등 사업 입찰부터 설계, 시공까지 전 과정의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국제표준에 맞게 활용하는 것을 국제기구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이다. ISO 19650 인증은 건축, 인프라 등의 사업을 수행하면서 BIM 지침 준수 및 프로세스 구축 여부를 내부 문서 실사를 통해 검증한다. 특히 현재 실제 수행 중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BIM을 국제 표준 기준에 맞게 활용하는지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GS건설이 원도급자(Lead Appointed Party)로 ISO 19650을 획득한 것. BIM은 건설의 디지털 정보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협업 체계를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을 향상한다. GS건설은 건축, 인프라 및 플랜트 현장에서 BIM을 활용해 입찰, 설계 및 시공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주택 리모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에코플랜트는 동종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검증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다.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을 위해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세계 450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국내 건설사가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7월 SBTi에 감축목표를 제출한 뒤 최근 검증을 통과했다. 이번 검증받은 감축목표는 2030년까지 중간목표로 스코프(Scope) 1~3에 해당한다.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1, 2)을 2021년 대비 42% 줄이고, 총 외부배출량(스코프3)도 25% 감축할 계획이다. 스코프1, 2는 기업이 사업 진행 단계에서 탄소를 직접 배출하거나 전력 사용처럼 간접적으로 탄소 발생을 유발하는 배출량이다. 스코프3은 구매한 제품, 서비스 및 건축물과 같은 최종 제품의 생애주기 등에서 발생하는 배출 총량을 의미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품질을 검증한 우수한 품종의 국내 자생식물들을 래미안 단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지난 1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국내 자생식물 보존·활용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조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주택본부장 김명석 부사장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검증해 선정한 '올해의 정원식물'을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하고, 앞으로 매년 선정되는 올해의 정원식물들을 신규 래미안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삼성물산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도심지 생육 확산을 원하는 수종은 브랜드 홍보관인 래미안 갤러리나 래미안 단지를 우선 식재 장소로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래미안 갤러리와 래미안 단지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품질이 검증된 다양한 식물 소재들을 발굴하고 래미안 단지에 적용해 지역 농가의 신품종 개발을 활성화하고, 판로 확대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5월부터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 전세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나 감정평가사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처벌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 합동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집값과 같은 가격에 전세를 들이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 기하급수적으로 사들인 뒤 보증금을 떼먹는 ‘빌라왕’들의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전세금 반환이 가능해진 것. 예를 들어 집값이 1억원이라면 전세금이 7000만원 이하여야 전세 보증보험에 가입이 허용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 대상을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 100%에서 90%로 낮추는 것이다. 다만 건전한 전세계약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증이 공급되도록 서민임차인 보증료 할인을 확대하고 자본금 출자‧보증배수를 상향하는 등 보증기반 확충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그동안 일부 감정평가사나 공인중개사 등이 전세사기에 가담한 사례를 다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말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감면액을 서민 주거복지사업에 재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3주택 이상 보유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 누진세율을 최고 5%에서 2.7%로 인하했다. 또 미분양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은 2년간 종부세 합산에서 배제하며, 매입임대주택 종부세 합산배제 가액요건도 최고 9억원까지로 완화하기로 했다. LH는 이번 조치로 연간 약 136억원의 종부세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절감한 세금은 앞으로 임대주택·임대상가 임대료 인하 등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LH는 올해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을 1년간 동결하고, 임대상가의 임대료 인하(25%) 기간을 6개월 연장했다. 내년 말까지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규모는 총 2162억원이며 이번 종부세 감면액을 재원의 일부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정부의 종부세 완화 취지를 살려 지속적으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국민 체감 주거복지서비스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3월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5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또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 59㎡ 이하 소형평형부터 74·84㎡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지역 내 선호 입지에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우선 단지 도보 거리에 내손초, 내동초, 백운중, 백운고 등 초·중·고교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로 평촌학원가, 벌말도서관 등과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또 단지 앞 학의천을 비롯해 포일공원, 내손체육공원과 인접했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넓은 녹지 및 다양한 테마조경 공간으로 이뤄진 공원형 단지로 꾸며진다. 주출입구부터 공원까지 6600여㎡(약 2000평)에 달하는 통경축 공간에 수경·휴게시설을 배치한 ‘그랜드비스타’와 광장을 중심으로 수목이 어우러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첫 사전청약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2300만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경기 고양창릉(877호), 남양주 양정역세권(549호), 남양주 진접2(372호) 특별공급 접수부터 이달 6∼10일 진행한다. 이후 13∼17일 일반공급 신청을 받는다.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이다. 추정 분양가는 고양창릉의 경우 전용면적 55㎡(172호)가 3억7649만원, 59㎡(445호)는 3억9778만원, 84㎡(191호)는 5억5283만원이다. 양정역세권은 59㎡(257호)가 3억857만원, 74㎡ 3억7887만원, 84㎡(152호)는 4억2831만원이다. 나눔형은 전체 물량 중 80%가 특별공급으로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 주택구입자(25%)에게 공급된다. 나눔형은 거주의무기간 5년 이후부터 공공에 시세대로 되팔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환매 시 처분 손익 70%가 수분양자에게 돌아간다. 또 소득과 시장금리 등 여건에 따라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분양가의 8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를 저지른 이른바 '빌라왕' 김모씨 사건의 피해 임차인 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이들이 속속 보증금을 돌려받고 있다. 1일 HUG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김씨 보유 주택 세입자 중 HUG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들어있는 사람은 656명이다. 이 중 239명(36.4%)은 HUG를 통해 대위변제를 받았다. 이는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가 김씨 관련 임차인 피해 현황을 발표할 당시 대위변제가 완료된 139명에서 한달 새 100명 늘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가입하는 보증상품으로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가입자(세입자)에게 지급(대위변제)하고,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내는 것이다. 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김씨 소유 주택 1천139채에 세든 사람 중 HUG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던 사람은 614명으로 53.9%다. 이후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피해자 42명이 HUG에 보증이행을 추가로 신청해 보험 가입자가 656명이 됐다. 아직 HUG로부터 대위변제를
▲ 고인 : 한윤갑 씨 ▲ 별세 : 2023년 1월 31일 오후 11시 ▲ 빈소 :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3년 2월 3일 오전 6시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수가 정부에서 제시한 위험수위를 한참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107호로 전월보다 17.4%(1만80호) 늘어났다. 이는 2013년 8월(6만8119호) 이후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다. 전달과 비료하면 1만1000호 급증에 이어 두 달 사이에 무려 2만1000호나 급증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미분양 가운데 수도권 미분양은 1만1035호로 전월보다 6.4%(662호) 늘었고, 지방 미분양은 5만772호로 19.8%(9418호)나 늘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7518호로 전월보다 5.7% 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주택 매매량(12월 누계)은 50만8790건으로 전년보다 49.9% 감소했다. 연간 주택 매매량은 2020년 127만9000호, 2021년 101만5000호 수준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0만1714건으로 전년보다 57.9% 줄었고, 지방은 30만7076건으로 42.7% 감소했다. 서울 주택 매매량은 지난해 5만6007호로 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정부에서 주택정책을 풀어줘 감사하지만 여전히 손톱밑 가시같은 규제가 잔존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에 취임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3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히며 중견주택업계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대책이 부동산시장을 회복할 수 있어 긍정적이지만 중견주택업체들은 여전히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호소했다. 정 회장은 “현장에선 아직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가 남아 있어 정부의 시장개입을 통해 주택업계가 경기 회복 및 원활한 주택공급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장 환경을 조성해 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경기가 어려워지면 모든 주택 가구업체 등 경제 악영향을 미친다”라며 “빠른 위기 극복을 위해 중견기업들의 추가 건의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중견주택업계는 추가 건의사항으로 ▲원활한 PF 대출보증 등 사업자 자금 조달 여건 개선 ▲미분양주택 보유 주택사업자의 유동성 지원 ▲탄력적 주택공급여건 조성 등을 꼽았다. 먼저 원활한 PF 대출보증 개선을 위해 금리요건을 해제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보증 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금관리 배제와 주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7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창사 이래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2022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0조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6조3590억원 ▲토목 1조8973억원 ▲플랜트 1조446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연결종속기업 716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7383억원) 대비 2.9% 증가한 76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29%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4849억원)과 비교해 4.8% 늘어난 5080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 신규 수주는 2021년(11조830억원)보다 27.5% 증가한 14조1295억원이다. 목표인 12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수주잔고는 2021년 말보다 8.3% 늘어난 45조545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4.3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날 매출 10조9000억원, 신규 수주 12조3000억원이라는 올해 전망치도 함께 공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토목·플랜트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