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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기준원, K-IFRS 정규 질의회신 공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국제회계기준(K-IFRS)의 정규 질의회신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개는 지난해 5월 정한 금융위원회 ‘질의회신 제도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정규 질의회신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공개대상은 지난해 하반기에 수행한 정규 질의회신 11건이며, K-IFRS의 제·개정으로 질의회신 내용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경우 법원·검찰청 사실조회 등에 해당하는 질의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공개에서는 이해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질의내용, 회신, 판단근거뿐만 아니라 논의과정에서 검토된 쟁점사항과 결론도출과정도 포함했다.

 

회계기준원 측은정규 질의회신 뿐만 아니라 신속질의회신 중 중요한 사례도 공개하고 질의회신 사례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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