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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특징주] 대양금속 5% 상승 '이재명 관련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대양금속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다.

 

8일 오후 3시 49분 기준 대양금속은 5.15%(280원) 오른 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종목은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이 과거 사외이사로 있었던 기업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 바 있다. 

 

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7월2주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 대선 가상대결에서 이 지사는 43%를 기록하며 33%를 기록한 윤 전 총장에게 10% 앞섰다.

 

이 전 지사는 18~29세(32%), 30대(43%), 40대(66%), 50대(46%)에서 앞섰다. 윤 전 총장은 60대(51%)와 70세 이상(50%)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조사에서 이 지사는 서울(43), 인천·경기(46%), 광주·전라(61%)에서 앞섰다. 윤 전 총장은 대전·세종·충청(40%), 대구·경부(45%), 강원·제주(39%)에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5%로 동률을 이뤘다.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가상대결에서는 두 사람 모두 36%의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30대(40%), 40대(51%)에서 앞섰으며, 윤 전 총장은 18~29세(32%), 50대(41%), 60대(52%), 70세 이상(50%)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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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