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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2분기 영업손실 573억원…전년동비 매출 288.71%로 적자폭 줄어

'분노의 질주'·'크루엘라' 등 기대작 개봉으로 매출 상승 견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CJ CGV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5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천305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6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8.71% 증가했다. 순손실은 1천32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코로나19가 지속 유행하고 있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8.7% 증가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크루엘라' 등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에선 신작 영화가 꾸준히 개봉하면서 관객 수가 4월 256만명, 5월 438만명, 6월 492만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국내 매출은 741억원으로 동기 대비 2배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701억보다 감소했다.

해외 국가에서 적자 폭도 대부분 줄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 중단됐던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올해 영업을 재개하면서 적자폭이 개선됐다. 중국은 작년 2분기 298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지만, 올 2분기는 15억원 적자에 그쳤다. 인도네시아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46억원이었다.

지난 5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일부 극장 영업이 중단된 베트남은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영업손실 83억원보다는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 극장 영업중단 명령이 장기화하고 있는 터키는 매출 공백이 이어지면서 영업손실이 4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는 미국, 유럽 등 해외 극장들이 운영을 재개하면서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매출은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2.9% 늘었고, 영업손실은 25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CGV는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 분기 적자 폭이 줄어드는 추세고 백신 접종과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이 회복되면서 3분기에는 영업 손익이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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