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SK증권이 엠에스저축은행 지분취득을 완료하고 계열사로 편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금융당국과 증권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22일 엠에스저축은행 인수 관련 SK증권의 대주주변경승인 심사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엠에스저축은행 지분 93.57%를 취득하고 인수대금 약 390억원을 지급했다.
엠에스저축은행의 총 자산규모는 작년 말 기준 4천178억원이다. 대구·경북·강원 지역을 영업권역으로 하는 저축은행 중 자산 및 대출규모 2위 업체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소매금융 부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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