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3.7℃
  • 흐림서울 -0.8℃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6.3℃
  • 구름많음제주 5.2℃
  • 구름많음강화 -0.4℃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문화

퍼블리시, ‘고도원의 아침편지’ 프로젝트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ESG와 웹3.0시대, ‘고도원의 아침편지’ 대전환을 위한 프로토콜 솔루션 개발
‘고도원의 아침편지’ 국내 및 해외 구독자 연계 커뮤니티 활성화와 웹3.0 인프라 구축
퍼블리시의 블록체인 기반 DID 및 LINK 서비스와 보상 코인 접목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블록체인 기반 뉴스미디어 프로토콜 생태계 선도기업인 퍼블리시(주)(대표이사 권성민)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잘 알려진 (재)아침편지문화재단(이사장 고도원)과 “모두의 꿈너머꿈 GML 프로젝트: ESG와 웹3.0시대 대전환을 위한 프로토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

 

아침편지문화재단은 22년째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매일 아침 국내외 390만 명에게 이메일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서문화, 장학, 청소년수련센터, 산림교육센터, 한민족공동체, K-디아스포라 등 사업을 통해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정신문화 진흥과 사회의 균형 발전을 도모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선 사업으로 퍼블리시링크(PUBLISH link)와 퍼블리시아이디(PUBLISH id) 그리고 퍼블리시가 발행한 뉴스(NEWS) 코인을 보상으로 접목시켜 기존 아침편지문화재단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매일 국내 및 해외에서 아침편지를 받아보고 있는 구독자와 후원자의 활동을 통해 신규 커뮤니티를 확장시키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웹3.0시대에 적합한 커뮤니티 중심의 ‘모두의 꿈너머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통합 프로그램과 콘텐츠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은 “최근 ESG 도입과 웹3.0시대 대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프로토콜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는 퍼블리시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지난 22년 동안 축적한 다양한 콘텐츠 및 지적 재산권을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된 자율조직)로 구축할 경우, ‘모두의 꿈너머꿈 GML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750만 명 재외동포의 K-디아스포라를 통해 글로벌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는 “퍼블리시링크를 통해 뉴스 등 콘텐츠를 읽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보상(가상자산)이 발생하고, 독자는 이를 후원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R2E(Read to Earn) 기반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침편지문화재단의 좋은 콘텐츠가 보다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퍼블리시가 적극 참여 및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보상 시스템을 근간으로 독자, 기자, 언론사 사이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테크미디어 선도기업이다. 최근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 파트너를 발표하면서 이러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