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0.2℃
  • 연무서울 7.3℃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3.8℃
  • 연무광주 11.5℃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2.0℃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하나투어, 中企 시내면세점 후보지 인사동 본사 확정

본사 앞 ‘센터마크호텔'과 시너지효과 기대

제목 없음.jpg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중소·중견기업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 뛰어든 하나투어가 입지 후보지로 인사동 본사를 확정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12일 서울 인사동 소재의 본사 건물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특허권을 취득할 경우 리모델링을 거쳐 시내면세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사동은 서울 시내에서도 문화·쇼핑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인사동 본사 앞에 하나투어 자회사인 마크호텔이 운영하는 '센터마크호텔'이 있어 손님 집객에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작년 5월까지 본사건물 내 씨티은행이 입점해 있었으나, 인사동지점이 본점으로 통합되면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남게 된 것도 선정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협소한 주차공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현재 1층을 주차장으로 바꾼다던지 여러가지 리모델링 작업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다”며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면세사업 진출을 위해 로만손·토니모리 등 11개 사업자가 참여한 합작법인 '에스엠이즈듀티프리'를 설립했으며, 지분 76.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 접수는 오는 6월 1일 마감되며, 1개 사업자를 선정하는 중소중견기업 유치전에는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외에도 유진기업, 한국패션협회, 하이브랜드 등이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7월 중으로 신규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