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2.9℃
  • 흐림강릉 6.6℃
  • 박무서울 3.4℃
  • 흐림대전 3.4℃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6.1℃
  • 연무광주 4.1℃
  • 맑음부산 7.4℃
  • 맑음고창 5.0℃
  • 구름조금제주 11.0℃
  • 흐림강화 2.9℃
  • 흐림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6.5℃
  • 구름많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사회

글로벌여성경제인연합회, 한민족 차세대동포 인재양성 나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 한민족 차세대 동포 포럼’ 개최
김순자 이사장 "차세대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 부여하는 계기 되는 장 되길 바란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글로벌여성경제인연합회(이사장 김순자)는 지난 3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2 한민족 차세대 동포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지구촌 곳곳에 있는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리더들을 양성하면서 한민족 여성들의 발전과 권익 신장에 기여해왔으며 평화와 미래를 열어가는 한민족 차세대 동포들의 인재육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각종 포럼과 ‘글로벌 차세대 여성 CEO 양성 과정’을 개최하며 국가 경쟁력 확보의 중추적 역할과 차세대 여성들의 창업과 취업을 도우며 여성 인재들을 육성해왔다.

 

이날 김순자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을 모시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민족의 지혜롭고 위대함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미래를 준비해가는 한민족 차세대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현재 동포사회는 중요한 세대교체를 경험하고 있다”며 “다양한 변화의 시기에 우리 한인여성들이 우수한 능력을 발휘해 동포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한인여성경제인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윤재옥 의원은 “차세대 인재 양성은 정부 지원과 정책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인재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설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만들고,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등 민간분야의 기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은 “오늘 포럼에서 한민족 차세대 동포의 중추적 역할을 위한 효과적이고 다양한 방안이 폭넓게 검토되길 바란다. 저 또한 750만 재외동포사회의 단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포럼이 성공적으로 잘 추진돼서 한인 차세대 동포 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해죽길 당부한다”며 “글여련과 포럼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영근 강남 뷰티성형외과 원장은 K-뷰티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한 성공사례를 발표했고 심영희 세계여성격투기 챔피언은 눈시울을 붉히며 성공스토리를 풀어놓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김근화 여성자원금고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밀레니얼 시대의 상생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최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외교부 등록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에서는 조기종 중앙회장을 비롯한 방경애, 최정은 상임부회장과 장우인 대한기자협회 사무총장, ‘왕홍의 모든 것’ 저자 이혜란 아이콰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