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핼러윈 축제현장에서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1043/art_16670588043927_70d26a.jpg)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사고가 발생,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1043/art_16670588073626_814711.jpg)
![30일 오전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희생자들을 분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1043/art_16670588207291_f41b02.jpg)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신고된 구조신고는 80여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상자가 약 100여명 이상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사고는 29일 서울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 내리막길로 된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경찰청은 수사본부를 구성해 이태원 일대 업소들이 안전조치 의무를 다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1시50분 대응 3단계로 격상하고 소방차 142대를 비롯해 구조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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