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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출범..."제2 중동붐 견인"

건설, 방산, 원전, ICT, 문화 등 패키지 수출 지원
수출 관계부처·유관기관, 민간기업 협력체계 구축

[이미지=국토교통부]
▲ [이미지=국토교통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출범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28일 10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은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관계부처, 유관기관, 산업계가 모두 참여하여 해외수주 확대 과제를 발굴하고 패키지 수주방안 등 진출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로, 지난 8월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에 따라 설치됐다.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은 우리나라가 2027년까지 해외건설 수주 연 500억불을 달성하고, 세계 건설시장 점유율 4위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해외건설 수주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맞춤형 원팀 코리아 구성,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기업 간 협력의 장 마련을 위해 수주지원단을 출범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통해 파급효과와 규모 등을 고려해 '주요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프로젝트별 원팀 코리아를 구성해 사업 발굴부터 정보 제공, 민원 해소, 외교·금융 등으로 총력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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