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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정부조직법' 개편 논의 나선다...여가부 폐지,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등 안건

국가보훈청→국가보훈부 승격, 재외동포청 신설 등엔 합의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여야가 원내지도부 간 회동을 열고 정부조직법 개편 등 현안 논의에 나선다.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하도록 법안 처리와 여성가족부 폐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6일 원내지도부 간 회동을 하고 2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주호영·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찬을 겸한 회동에서 정부조직법 개편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국가보훈청을 국가보훈부로 승격하고,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데 합의했지만, 여성가족부 폐지를 두고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하도록 하는 법안을 처리하는 문제 등도 이 자리에서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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