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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홈페이지 개편…모바일서비스 확대·SNS공유기능 신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정보 제공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업무별로 독립적으로 제공하던 11개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핵심 콘텐츠 위주로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PC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합시켜 PC에서만 제공되던 일부 서비스를 모든 기기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꾼 것도 특징이다.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했으며 카카오나 네이버 등을 통한 간편인증을 도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기능을 신설함으로써 자료 및 정보 전달 기능을 확대했다. 금융소비자, 금융업계 종사자, 언론 등 이용자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첫 화면 구성을 선택할 수도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생활 정보를 제때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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