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3.9℃
  • 구름많음강릉 2.8℃
  • 흐림서울 -0.7℃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5.8℃
  • 흐림강화 -0.5℃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PKF서현회계법인, 도헌수 시니어 파트너 영입으로 감사 서비스 강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PKF서현회계법인이 대기업과 중견기업 감사 분야에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Big4 출신의 도헌수 시니어 파트너를 새로이 영입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회계 감사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PKF서현회계법인의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도헌수 시니어 파트너는 2023년 6월까지 삼일회계법인에서 파트너로 활동하며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회계감사, 통합출범, 성장전략, 상장 업무 등을 담당해 왔다. 이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객원교수로 후학을 양성해오며, 그의 뛰어난 업무관리능력과 문제해결능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문적 업무 처리 능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도 시니어 파트너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분투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업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탄탄한 중견회계법인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자주 들었다"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회계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께 가치와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PKF서현회계법인의 배홍기 대표이사는 "도헌수 시니어 파트너의 영입으로 우리 회계법인의 고객군 확대와 감사 서비스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중견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인사/조직/자금/품질 등을 통합 관리하고 있는 ‘조직화된 원펌(One Firm) 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감사 서비스 전문화와 품질 확보를 위한 인재 영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KF서현회계법인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PKF International의 한국 내 Member Firm으로, 그룹사부

터 대기업,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회계, 세무, 재무자문과 법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체계화된 조직과 원펌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감사품질과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인재 영입으로 PKF서현회계법인은 중형법인을 찾고 있던 대한민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갖추게 되었으며, Big4에 대한 대안적 선택지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성장은 국내 회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회계 및 감사 이슈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PKF서현회계법인은 고객사의 신뢰를 얻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PKF서현회계법인은 이번 영입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에게 더욱 폭넓은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PKF International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PKF서현회계법인의 전략적 움직임은 회계법인 시장의 다양성과 경쟁을 촉진하는 한편, 고객사에게는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하고 다양한 회계 및 재무 관련 이슈들에 대해 더욱 전문적이고 맞춤화된 해결책을 제공함으로써, PKF서현회계법인은 국내 회계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리더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도헌수 시니어 파트너의 영입은 PKF서현회계법인이 국내외에서 견고한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계법인으로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