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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 ‘진짜 혁신 이렇게’ 집단지성으로 생산성 올렸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은 2일 용인세무서에서 아젠다 중심 업무생산성 TF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법령개정·업무프로세스・전산시스템에 대한 개선안 68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중부국세청은 일선 업무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아젠다 중심 업무생산성 TF를 구성하고, 2월부터 이날까지 4차례의 아젠다별 타운홀미팅을 통해 업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오호선 중부국세청장은 실효적 업무혁신을 위해 지방국세청 및 세무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수평적 토론으로 생생한 집단지성을 모아 개선안을 업그레이드하고 우수 개선방안을 선정했다.

 

중부국세청은 이날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5건(분야별 1건)과 우수상 5건(분야별 1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부가분야 안양세무서 이영은, 법인분야 수원세무서 주경관, 조사분야 감사관실 이현무, 소득분야 용인세무서 어윤제, 재산분야 춘천세무서 이은규 조사관이 각각 수상했다.

 

성실납세지원국 김희화 조사관은 “직원들이 다같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개선방안의 수준을 높였다. 타운홀미팅을 함께하면서 집단지성의 힘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구리세무서 최연구 조사관은 “참석자들이 서로 생산적인 의견을 주고받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청장님께서도 토론을 경청하고 즉석에서 생생한 피드백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안양세무서 이영은 조사관은 “업무 중에 ‘이렇게 하면 더 좋을 텐데’하고 머릿속에 막연하게 담아둔 나의 작은 생각을 개선방안으로 구체화하며 자긍심과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오호선 중부국세청장은 “국민의 기대를 넘어서고 직원의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일선 현장의 생산성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중부청 직원이 뿌린 열정과 헌신의 씨앗이 국세청 곳곳에서 변화와 혁신의 꽃으로 피어나 업무량은 줄어들고 생산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인의식과 소명의식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중부국세청은 이날 나온 개선안들을 현장에 즉각 반영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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