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6.4℃
  • 맑음서울 0.7℃
  • 구름조금대전 3.3℃
  • 흐림대구 3.1℃
  • 흐림울산 4.1℃
  • 구름많음광주 3.7℃
  • 흐림부산 5.7℃
  • 구름많음고창 3.0℃
  • 흐림제주 6.9℃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2.5℃
  • 구름많음강진군 4.5℃
  • 흐림경주시 3.4℃
  • 흐림거제 4.9℃
기상청 제공

증권로

대덕전자, 거래량 강세... 주가는 -3.81% 하락

※ 이 기사는 조세금융신문과 인공지능기술 개발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업체인 대덕전자[353200]는 3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날보다 -3.81% 하락한 2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대덕전자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대덕전자는 2023년 매출액 9096억원과 영업이익 2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0.9%, 영업이익은 -89.8%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5%, 하위 13%에 해당된다.

[그래프]대덕전자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대덕전자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0억원으로 2022년 606억원보다 -576억원(-95.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6%를 기록했다.

대덕전자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3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대덕전자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오늘 이민희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에 대해 "1Q24 매출액은 2,148억원(-8%QoQ, -1%YoY)으로 컨센서스 대비 11% 하회, 영업이익은 -29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기대치(88억원)을 크게 하회. 2Q24 매출액은 2,346억원(9%QoQ, 7%YoY)로 개선되고, 영업이익도 71억원, OPM 3%로 흑자전환 예상. 모바일 DRAM과 서버 향 메모리 수요 증가로 메모리 패키지 매출이 9%QoQ 증가 예상되며, MLB의 경우는 반도체 테스터 수요 호조 지속과 네트워크 고도화에 따른 수요증가로 매출이 11%QoQ 추가 증가하며 흑자전환 예상. 주력사업인 FC-BGA 매출이 여전히 기대에 미흡하지만, 전사적으로 실적 바닥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 최근 채널 내 차량용반도체 재고조정이 끝나 가면서 하반기 주문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고려하면, 동사 FCBGA 매출도 하반기 본격 개선이 예상."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32,0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