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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생명, 신입사원 ESG 사회공헌 활동 '플로깅' 진행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DB생명은 2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DB생명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양재천 천변 환경정화를 목적으로 올해 DB생명에 입사한 신입사원과 멘토 총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75L(리터) 양의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 배출했다.

활동에 참여한 DB생명 신입사원은 "평소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직접 환경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혼자가 아닌 DB생명 동료분들과 함께해 더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DB생명은 ▲걸음 기부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챌린지 ▲분리배출 친환경챌린지 ▲심장병 수술 환자 지원 ▲착한 장난감 만들기 캠페인 등의 ESG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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