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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삼성화재, 함께가는 요양보험 동시 출시

삼성생명, 업계 최초 가족돌봄까지 보장…삼성화재, 방문요양서비스 담보내 신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금융 보험형제가 함께가는 요양보험을 동시에 출시했다.

 

삼성생명은 요양의 모든 여정을 보장하는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 삼성화재는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을 8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으로 간병이 필요한 장기요양등급 인정자가 늘어나고 있고, 요양비용이 증가하는 점,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으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있더라도 간병비 등 별도 비용이 발생하는 점 등에 착안해 생보·손보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상품을 내놨다.

 

삼성생명의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인 요양병원 입원과 가족돌봄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장기요양상태 1∼2등급 판정 확정 시 장기요양진단보험금을 보장하고, 장기요양진단 사유 발생 전에 사망할 경우 가입 금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또 '장기요양(1∼2등급)지원특약'을 통해 장소와 기간에 제한 없이 요양 비용을 보장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가족 돌봄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간 요양이 필요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기존의 병원 입원 보장 120일 한도와 180일의 면책기간을 없애고 1일 이상 계속 입원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보험 가입자에게는 치매 모니터링 및 병원 예약 대행을 제공하는 '베이직케어 서비스'와 입원시 간병인·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케어 서비스', 방문요양과 방문목욕을 제공하는 '요양 데이케어 서비스' 등 시니어 케어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가입 나이는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삼성화재의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은 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건강한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로 제공하는 85세 만기 100세 연장형은 보험이 만기 되는 85세까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생증·장기요양진단(1∼2)등급이 발생하지 않아 건강수명을 달성하면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 없이 100세까지 보장을 연장해 준다.

 

이 상품은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단비 담보 3종을 탑재해 병원 퇴원 후 가정에서도 전문 요양보호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단순 치매 진단비뿐만 아니라 치매 MRI·PET·CT검사비부터 특정 치매치료비, 치매 직접치료 통원일당, 치매장기요양 재가급여·시설급여 지원금 특약 등 다양한 치매 담보를 신규로 탑재했다.

 

8월과 9월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디지털 비서 서비스 '똑비'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똑비'는 시니어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채팅 상담을 통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생명·삼성화재 관계자는 "이 상품은 요양환자와 그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존엄한 노후 생활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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