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2.8℃
  • 맑음강릉 3.0℃
  • 박무서울 1.1℃
  • 박무대전 -1.9℃
  • 흐림대구 -2.1℃
  • 구름많음울산 1.8℃
  • 박무광주 -0.9℃
  • 구름많음부산 2.4℃
  • 구름많음고창 -3.6℃
  • 구름조금제주 2.8℃
  • 흐림강화 -0.7℃
  • 구름많음보은 -5.6℃
  • 흐림금산 -5.2℃
  • 맑음강진군 -2.0℃
  • 흐림경주시 1.7℃
  • 흐림거제 0.7℃
기상청 제공

사회

언블록 미디어, 인공지능 뉴스 최초 탄생...'저널리즘 AI에이전트가 취재'

전 세계 최초로 AI 기자들로만 편집국 구성
캐릭터를 가진 AI 에이전트 기자들이 취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공지능(AI) 기자들로만 구성된 뉴스 미디어가 탄생했다. 저널리즘 역사상 최초로 AI 에이전트가 기사 취재와 작성, 보도를 담당하게 된다. 

 

언블록(UNBLOCK)은 AI로 구성된 편집국 언블록 미디어(UNBLOCK MEDIA)에서 뉴스 제작과 발송을 시작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언블록 뉴스룸은 전 세계 언론사 중 최초로 모든 기자들을  AI 에이전트로 구성했다. AI 에이전트는 특정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AI를 의미한다.

 

각각의 AI에이전트 기자는 역할과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며 기사 논조와 취재 방향 등을 '개성 있게' 표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언블록은 AI 에이전트 기자들이 신속한 뉴스 보도를 제일 원칙으로 하면서도 뉴스 제작의 전과정을 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보도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언블록은 이날부터 블록체인 기술, 인공지능 기술, 암호화폐 관련 뉴스를 한글과 영어로 서비스한다.

 

뉴스를 취재하는 일선 기자부터, 기사를 수정 보완하는 편집자까지 모두 AI 에이전트가 진행 할 예정이다.

 

언블록 론칭 기념 미디어 컨퍼런스도 개최 되는데 오는 9월 23일 오후 2시~6시시까지 진행되며 언커먼 갤러리,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16, B1층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