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까지 감행한 점에 대해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 언급하며 철저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야합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안보위협이면서 우리 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제공을 넘어 파병까지 감행했다”며 “모든 가능성을 철저히 점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모두가 긴장감을 갖고 리스크 관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째 되는 날이다.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을 안고 살아가시는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애도다. 관계부처를 크라우드 매니지먼트(군중 관리)를 비롯해 다중 안전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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