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보험업권 최고경영자(CEO) 인사 방향은 명확했다. 대대적인 세대교체도, 파격 인사도 없었다. 금융지주들은 대부분의 보험 계열사 수장을 교체하는 대신 그대로 두는 선택을 내렸다. 업황 둔화 국면에서 새로운 실험보다는 검증된 체제를 유지하는 쪽에 무게를 실은 셈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 임기가 끝나는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중 다수 CEO가 연임에 성공했다. 보험손익이 줄어들고 금리 환경 변화와 건전성 규제가 동시에 다가오는 상황에서 새로운 인사를 통한 변화보다는 리스크 관리와 조직 안정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지주 보험사 5곳 중 4곳은 기존 대표 체제를 유지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가 연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본욱 KB손보 대표는 1년 임기를 추가로 부여받으며 통상적인 ‘2+1년’ 관행을 채웠다. KB손보 출범 이후 첫 내부 출신 CEO인 구 대표는 취임 첫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도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 증가세를 유지하며 성과를 이어갔다. 하나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일본은행(BOJ)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의 기준금리가 0.75%에 도달하는 것은 1995년 이후 30년 만이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3월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고 지난해 7월 기준금리를 연 0.25%, 올해 1월 연 0.5%로 인상했다. 이후 10월까지 여섯 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다 이달 1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물가를 감안한 실질금리가 여전히 낮다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시 그는 “기준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완화적 금융 환경 속 조정”이라며 “경기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 아니다”고 언급했고 이날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금리 인상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제31회 보험중개사 시험’에서 최종 188명이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시험의 응시자가 647명이고, 합격자가 188명인 점을 감안하면 합격률은 29.1%다. 합격자는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자다. 이번 합격자들의 평균점수는 생명보험중개사 68.1점, 손해보험중개사 65.4점, 제3보험중개사 68.1점이다. 합격 예정자는 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돼 있었는데, 51세 이상 비중이 29.3%로 가장 높았다. 합격 여부는 금감원과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합격증은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일괄 발송(등기우편)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선출됐다.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 결선 투표에서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41.81%,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57.36%를 득표했다. 앞서 금투협회장 선거 1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까지 이어졌다. 1차 투표 개표 결과 황 대표가 43.40%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이 대표가 32.28%로 뒤를 이었다. 서유석 현 금투협회장은 18.27%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최다 득표자 2명인 황 대표와 이 대표가 결선 후보로 확정됐고, 결선투표 결과 황 대표가 최종 선정됐다. 금투협회장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진행된 것은 2012년 2대 협회장 선거 이후 두 번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는 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하고, 2026년 첫 증권시장 정규시장은 1월 2일 오전 10시 개장한다. 18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은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2026년 1월 2일 증권시장 정규시장은 10시,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9시 45분 개장한다고 밝혔다. 장 마감 시각은 현행과 동일하다. 다만 오는 30일 오후 6시에 개시하는 파생상품 야간거래는 정상 실시하고,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과 거래정보저장소(TR) 보고 업무는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도 오는 30일에 올해 마지막 거래를 하고, 31일은 휴장한다. 개장일은 1월 2일로 프리마켓은 운영하지 않고 메인마켓과 대량·바스켓매매시장은 모두 오전 10시 0분 30초 시작한다. 종료시각은 현행과 동일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2025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평가 대상 금융회사 가운데 4곳 중 1곳 이상이 ‘미흡’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보호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공식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를 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대상 29개 금융회사 가운데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2곳에 불과했고, 19곳은 ‘보통’, 8곳은 ‘미흡’ 평가를 받았다. 전체의 약 28%가 미흡 등급에 포함되며 소비자 보호 체계 전반의 미흡함이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온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과 토스뱅크가 최종 ‘미흡’ 등급을 받았다. 토스뱅크는 체크카드 해외 매출 취소 지연 처리와 관련한 민원 급증이 주요 감점 요인으로 지적됐고, 소비자보호 인력 운영과 임직원 성과평가(KPI) 체계에서도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의 경우 기본 평가에서는 ‘보통’ 등급이었으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점이 반영되며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 이외 평가 대상에 포함된 우리은행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카드·캐피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이 낮은 금융회사로 사기 범죄가 옮겨가는 ‘전이효과’를 막기 위해 금융권 공조가 본격화됐다. 금융보안원이 인터넷은행과 상호금융, 저축은행업권을 잇는 AI 기반 보이스피싱 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중소 금융회사의 탐지 역량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18일 금융보안원은 인터넷은행, 상호금융업권 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인공지능(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운영 등 보이스피싱 대응 고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금융회사를 위해 금융보안원과 인터넷은행이 AI 모델 공동 개발 등을 지원하고, 향후 금융보안원이 운영 중인 ASAP(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와 연계함으로써 중소 금융업권의 보이스피싱 대응 수준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김태훈 금융위원회 금융안전과장은 체결식에서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고도화됨에 따라 전 금융권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인터넷은행의 기술적 노하우를 상호금융 및 저축은행업권 등에 공유함으로써 민간이 주도해 금융권 전체의 대응 역량을 상향시키는 모범 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서 법정비용을 제외하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은 방향성 자체가 분명하다. 은행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대출금리에 반영해 온 관행에 제동을 걸고, 금리 산정 구조를 보다 투명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다만 은행법 개정이 곧바로 체감 가능한 금리 인하로 이어질지는 아직 단정하긴 어렵다. 대출금리는 계산표에 숫자를 대입한다고 자동으로 정해지는 값이 아니다. 은행이 설정한 가격 및 영업 전략, 그리고 감독 당국의 집행 강도에 따라 실제 수준은 달라진다. 금리 산정 규율은 바뀌었지만, 금리 수준을 좌우하는 조정 수단은 여전히 은행의 손에 남아 있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조정할 때 가산금리 외에도 우대금리, 수수료, 대출 심사 기준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다. 이번 개정안은 이 가운데 가산금리의 일부 항목만을 규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법정비용을 가산금리에서 분리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금리 결정의 다른 변수까지 함께 묶어둔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효과가 일부 상품에 국한되거나, 우대금리 요건 강화 등 다른 방식으로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금융당국은 법정비용 제외로 대출금리가 약 0.2%p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인 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7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실시한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직선제로 실시됐다. 투표 및 개표는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총 선거인 수는 1253명으로 집계됐다. 김 회장은 1167표(불출석 86표 제외) 중 921표(득표율 78.9%)를 얻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의 새 임기는 2026년 3월 15일부터 2030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지난 1월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의거해 다음 연임은 불가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세청이 7급 일반승진자 60명의 수시 승진인사를 내년 1월 2일자로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세청이 7급 일반승진자 60명에 대한 수시 승진 인사를 단행하면서 그간 정원 대비 현원 과잉으로 막혀 있던 7급 승진 적체가 점진적으로 해소될지 주목된다. 이번 수시 인사를 통해 본청에서 9명 승진했고 세무서를 포함해 서울청에서 15명, 중부청에서 9명, 인천청에서 5명, 대전청에서 5명, 광주청에서 5명, 대구청에서 5명, 부산청에서 7명이 승진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25일 하반기 정기 승진 인사를 실시했는데, 7급 승진자 351명 전원이 근속 승진(일반근속 151명, 특별근속 200명)으로만 이뤄졌다. 일반승진이 연기된 이유로는 7급 정원 대비 현원이 과도하게 많다는 구조적 문제가 꼽혔다. 당시 7급 현원은 정원 대비 452명 초과한 상태였다. 당초 6급 결원을 활용해 7급 승진 인원을 확보했지만, 이 방식은 6급 승진 축소로 이어져 전반적인 승진 정체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국세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해 근속 승진 기간을 1년 단축하는 특별근속승진 방식으로 200
◇ 일시 : 2026년 1월 2일 ◇본청 등(부속기관 포함) ▲김동우 ▲김서안 ▲문용원 ▲이계호 ▲조미란 ▲최경락 ▲교육원 김은주 ▲지원센터 위민국 ▲상담센터 조은희 ◇서울청(세무서 포함) ▲김도연 ▲김신애 ▲박범석 ▲박서빈 ▲왕윤미 ▲이윤재 ▲장형구 ▲남대문 김민영 ▲삼성 김성우 ▲삼성 나혜영 ▲중랑 박은정 ▲용산 성주호 ▲성동 송명림 ▲종로 양웅 ▲성북 허준원 ◇중부청(세무서 포함) ▲김다이 ▲김운중 ▲송휘종 ▲우보람 ▲임석준 ▲임재혁 ▲정연득 ▲동수원 김동엽 ▲이천 김훈민 ◇인천청(세무서 포함) ▲곽승훈 ▲김한범 ▲홍영호 ▲의정부 김보근 ▲남동 이예슬 ◇대전청(세무서 포함) ▲권대근 ▲김재민 ▲한종태 ▲동청주 김국현 ▲대전 김혜리 ◇광주청(세무서 포함) ▲곽재원 ▲김득수 ▲김재경 ▲순천 박민 ▲광주 백지은 ◇대구청(세무서 포함) ▲박재규 ▲서장은 ▲임재학 ▲북대구 구수목 ▲남대구 정찬호 ◇부산청(세무서 포함) ▲김동민 ▲백지훈 ▲이제연 ▲하승훈 ▲금정 박진하 ▲수영 장유나 ▲부산진 조연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8개월 만에 처음으로 1480원을 넘어서는 등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위기라 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내비쳤다. 17일 이 총재는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전통적인 금융위기는 아니다”라며 “우리나라는 현재 순대외채권국이기 때문에 환율이 절하되면 이익을 보는 분들도 많다. 금융기관이 넘어지고 국가 부도 위험이 있는 금융위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우리 내부에서 이익을 보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이 극명히 나뉜다”면서 “사회적 화합이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성장 양극화 등을 생각할 때 환율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총재는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방식에 대해 “국민연금 해외 투자 룰이 너무 투명하게 알려져 있다. 환 헤지 시점이나 중단 시점 등이 국내외 외환시장 참여자들에게 너무 잘 알려져 있다”며 “해외 투자하는 분들은 그것에 근거해 투자하게 된다. 이걸 불투명하게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면서 올해 채권은행이 지정한 부실징후기업 가운데 부동산업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올해 부실징후기업(C·D등급)은 총 221개사로 집계됐다. 이 중 부동산업이 3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대비 8곳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에 이어 자동차업 16개사, 도매·중개업 15개사, 기계·장비업 12개사, 고무·플라스틱업 11개사, 전자부품업 10개사 순이었다. 전자부품업 역시 전년보다 5개사가 늘어 일부 제조업에서도 부실 징후가 확대된 모습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204개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기업 부실징후기업은 17개사로 전년 대비 6곳 늘었고 중소기업 부실징후기업은 15개 감소하며 전체 부실징후기업 수는 전년 대비 9개 줄었다. 등급별로는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C등급 기업이 104개사로 전년 대비 4개 늘었다.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D등급 기업은 117개사로 13개 줄었다. D등급의 경우 대기업 14개사, 중소기업 103개사로 구성됐다. 정기 평가 외에 수시 평가까지 합산하면 올
◇ 일시 : 2025년 12월 17일 <신규선임> ◇ 센터장 ▲ 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2센터 유재행 ▲ 반포금융센터 WM2센터 노회성 ▲ 수지WM센터 김대섭 ▲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3센터 김호성 ▲ 부산금융센터 WM2센터 이호성 ▲ 대구금융센터 WM2센터 임상은 ▲ 대전금융센터WM2센터 강세훈 ▲ 대전금융센터WM3센터 송은섭 ▲ 목포WM센터 최홍석 ▲ 영업부법인센터 김대희 ▲ Premier Blue 도곡센터 김동의 ◇ 부장 ▲ 디지털자산관리추진부 최진석 ▲ 자산관리컨설팅부 백찬규 ▲ 상품기획부 송치열 ▲ 연금컨설팅1부 김경균 ▲ 인프라투자1부 최병확 ▲ FICC파생운용부 한형균 ▲ Swap부 김경준 ▲ 재산신탁부 손민근 ▲ 홍보실 김병수 ▲ 인프라운영부 민경찬 ▲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용민 ▲ 리스크관리부 서동필 <전보> ◇ 센터장 ▲ 잠실금융센터 WM1센터 이재덕 ▲ 잠실금융센터 WM2센터 채대철 ▲ 수원금융센터 WM1센터 김현영 ▲ 수원금융센터 WM2센터 홍만기 ▲ 반포금융센터 WM1센터 노재균 ▲ 문정동WM센터 조수경 ▲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천재인 ▲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2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들(CEO)들을 만나 “단기 성과에 매몰돼 상품 쏠림과 베끼기 등 과열 경쟁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투자자 보호를 거듭 강조했다. 17일 이 원장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이 원장은 “대내외 경제환경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고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산업과 금융의 사업모델 재편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라며 “금감원이 지향하는 투자자 보호는 설계, 제조, 판매 등 과정에서 투자자, 운용사, 감독 당국의 시선을 완전히 일치시키는 것이다. CEO부터 투자자 최우선 원칙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자산운용업계를 향해 단기 유행에 편승한 상품 집중 출시와 ‘세 살 깎아먹기 식’ 경쟁에 대한 감독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 투자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에서 분산투자 원칙이 준수되지 않는 일부 사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일반 공모펀드 역시 운용 차별화 미흡, 회사에 유리한 보수체계 등으로 투자자가 외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업계가 자산운용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세청이 연말정산을 앞두고 홈택스 서비스 제공 일정과 함께 2025년 귀속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공제·감면 제도와 절세 전략을 한눈에 정리해 17일 공개했다. 자녀세액공제 확대, 중산층 공제 범위 확장, 기부금 세제 혜택 강화 등 근로자 체감도가 높은 변화가 다수 포함됐다. 먼저 내년 1월 15일 개통하는 홈택스 ‘간소화서비스’에서는 교육비 등 공제·감면에 필요한 소득·세액공제 자료 45종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말정산부터 발달재활 서비스 이용증명서와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본인부담금,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수영장·체력단련장에서 지난 7월 1일 이후 신용카드 등으로 지출한 이용료 자료를 최초 제공한다.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는 일괄 제공 받을 근로자 명단을 내년 1월 10일까지 홈택스에 등록하면 내년 1월 15일까지 동의한 근로자들의 간소화 자료를 선택하는 날짜에 일괄로 내려받을 수 있다. 간소화 서비스 개통 시 제공되는 자료로 연말정산을 신속하게 진행하고자 하는 회사는 내년 1월 17일에, 추가 제출을 반영한 최종자료로 신고하려는 회사는 내년 1월 20일에 자료를 일괄로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업무보고를 마친 후 국세청을 방문해 임광현 국세청장을 만나 국세청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대통령이 세종시에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업무보고 이후 특정 부처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대통령의 국세청 방문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임광현 국세청장의 안내로 징세과와 납세자보호관실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업무 추진 상황을 살폈다. 징세과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국세 체납관리단’을 총괄하는 부서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늦은 시간까지 고생이 많다”며 “청장님께 저녁 맛있는 것 사달라고 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국세체납관리단’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국세 체납자는 약 133만명이며, 체납액은 약 110조원에 이른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실질적인 납부 능력과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당초 국세청은 3년간 2000명의 인원을 투입하려 했으나, 지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세청이 국세행정 전반 업무 부담 완화와 조직 운영 효율화를 위해 300명 안팎의 인력 증원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세청 내부 인트라넷에 게시된 ‘정원 확대 관련 안내 말씀’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5년 말 반영을 목표로 총 303명의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증원은 본청 조직 기능을 보강하는 한편, 최근 업무량이 크게 늘어난 일선 세무서의 소득·법인 분야 현장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구체적으로 국세청은 AI혁신담당관실과 체납분석과를 신설하고, 공익중소법인지원팀을 정규 조직으로 전환하는 한편 소득자료관리과를 상시 운영 체계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선 인력 중심으로 총 303명의 증원 규모를 마련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정보화 분야 : 본청 8명 ▲체납 분야 : 본청 15명, 지방국세청 21명, 일선 세무서 57명 ▲소득 분야 : 본청 1명, 일선 세무서 143명 ▲법인 분야 : 본청 4명, 일선 세무서 53명 ▲기타 : 본청 1명 등이다. 특히 일선 세무서 소득·법인 분야에 증원이 집중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최근 경정청구 증가 등으로 업무량이 급증하면서 현장 부서의 과중한 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지주회사에 대해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른 정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면제하는 내용의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에 따라 업권 간 법체계 정합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저축은행 대주주인 금융지주회사에 대해선 정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금융지주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그룹 전체의 건전성을 책임지는 구조로 이미 엄격하게 관리·감독을 받고 있어 저축은행 주식 취득이나 자회사 설립 시 대주주 자격이 별도로 재검증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개정된 시행령은 공포일(이달 23일 잠정)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KB증권 IB부문 대표, KB저축은행 대표 2명을 교체했다. 이외 KB증권 WM부문,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은 현 대표를 재추천했다. 16일 KB금융은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으로 6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KB증권 IB부문의 새 대표이사 후보로 강진두 현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을, KB저축은행은 곽산업 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을 추천했다.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후보에 추천된 강 부사장은 영업과 경영관리를 두루 경험한 인물로 세대교체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견일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기업금융, 인수금융, 글로벌 등 다양한 IB 영역을 경험한 바 있다. KB저축은행 새 대표이사로 추천된 곽 부행장은 고객기반 확대와 함께 은행과의 시너지 창출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다음으로 현재 대표 자리에 재추천된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는 선임 이후 고객 가치 중심 영업 기반 강화와 초개인화 기반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WM 자산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