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강릉 20.8℃
기상청 제공

정책

기재부, 12~15일까지 '인도 EDCF 워크숍'…"최고의 경협 파트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 12~15일 4일간 인도 중앙정부 및 주정부 고위공무원들을 초청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재부는 워크숍 첫날 인도 타밀나두주 재무부 차관 및 드라프라데시주 인프라투자부 차관이 항만·조선·도시개발 분야별 개발계획을 발표했고, 우리 측에서는 항만협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우리 기업의 강점과 희망 사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양측의 관심 분야가 일치해서 협력사업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환영사를 통해 "경공업에서 시작해 중화학, 자동차, 조선, 첨단산업으로 이어진 산업화 경험을 토대로 한국은 인도에 최고의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우리 기관·기업, 인도 정부 간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3일부터는 부산항만공사, HJ중공업 영도조선소,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 마곡 산업단지 등 산업현장 방문이 이어졌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도시행정, 자동화 물류시스템 등 한국의 기술 수준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