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보험

무역보험공사, 감사원 주최 '자체 감사 사항 콘텐스트' 최우수상

한국무역보험공사 신범수 상임감사(오른쪽)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최한 "2024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 한국무역보험공사 신범수 상임감사(오른쪽)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최한 "2024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27일 감사원이 주최한 '2024년 자체 감사 사항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 보험금 지급 절차의 적절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효율적인 해외 채권 회수를 위해 개선 방안을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감사원은 232개 참가 기관 중 전문가 심사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8개 기관을 수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