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경제 · 산업

한-아세안센터, 한국수입협회와 인니서 무역투자 활성화 미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아세안센터는 한국수입협회와 함께 오늘(20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무역 투자 활성화 미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무역 투자 기회를 탐색하고 경제 동향과 시장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고 한-아세안센터 측은 전했다.

 

목재, 의료기기, 농산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수출입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 10개 사, 인도네시아 기업 40여 개사가 참여한다.

 

20일 열리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조니 마르타 인도네시아 무역부 양자협상국장이 양국 간 무역 현황과 최신 정부 정책에 관해 설명한다.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라크얏 인도네시아 은행(BRI)의 아구스 누르산토 기업·기관사업 본부장은 자국 투자 관련 인센티브를 소개한다.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스낵 제조업체인 인도라사 우타마(PT Indorasa Utama)의 최고경영자(CEO) 수탄토 하르토노는 한국 수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후에는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현지 농축산·식품 기업인 차런 포크판드 인도네시아 뜨빡(PT Charoen Pokphand Indonesia Tbk)을 방문, 협력 파트너 발굴에 나선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