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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성남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 3천만원 후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화비전은 4일 교육 지원 사업 '비전을 키우는 책상'에 후원금 3천만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한화비전에 따르면 후원금은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경기 성남시의 저소득 취약 계층 아동 지원 사업에 쓰인다. 굿네이버스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성남시 취약 계층 아동 49명에게 책상, 조명, 의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한화비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가를 통해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임직원 200명이 '워크온 챌린지'에서 걸음 수 총 5천만보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회사가 후원금을 출연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학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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