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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항철도 공덕역 무정차 통과…5·6호선은 정상 운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공덕역 역사 내 화재 사고로 인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반쯤 서울 마포구 공덕역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해 공항철도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종합관제단은 오전 9시 52분께 "공항철도 공덕역에서 타는 냄새가 발생해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5호선과 6호선은 정상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연기가 발생했을 당시 전동차 안에 있던 승객들은 즉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역사 내 기계실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10시 30분 현재 5호선과 6호선 열차는 정상 운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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