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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특수목적 컨테이너 생산시설...전남 율촌산단에 조성

율촌1산단 [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 율촌1산단 [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전남 율촌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컨테이너 생산기지가 들어선다.

 

22일 여수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더원플러스는 최근 율촌 1 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특수목적 컨테이너 제조시설을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은 회사 측과 전남도, 여수시,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서면으로 체결했다.

 

더원플러스는 2026년까지 112억원을 투입해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ESS 전용 컨테이너, 국제표준화기구(ISO) 탱크 등 특수목적용 컨테이너를 제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더원플러스는 광주에서 물류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부지를 확보해 산단을 ESS 산업 기지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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