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4.6℃
  • 구름많음서울 1.7℃
  • 구름많음대전 2.7℃
  • 구름많음대구 4.8℃
  • 구름많음울산 5.0℃
  • 구름많음광주 2.7℃
  • 구름많음부산 4.8℃
  • 흐림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5.5℃
  • 맑음강화 -1.1℃
  • 구름많음보은 -0.7℃
  • 구름많음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3.2℃
  • 구름많음경주시 4.2℃
  • 구름많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보험

롯데손보, 유병력자도 모바일로 가입 암·뇌심보험 출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4일 질병 치료 이력이 있어도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암·뇌심보험 '포미 아파도 안아파도'를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모바일에서 확인한 질병 치료 이력을 서면심사로 넘기지 않고 모바일에서 고객 맞춤형 플랜을 설계해주는 방식이어서, 기존 질병 치료 이력으로 가입이 거절됐던 고객들도 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통상 모바일을 통한 보험 가입시 질병 치료 이력이 있을 경우 서면심사로 전환돼 보험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암보험은 일반 암뿐아니라 흉선종과 같은 유사 암도 보장된다. '암 주요 치료비' 담보에 가입하면 ▲ 다빈치 로봇 수술 ▲ 화학 항암제 치료 ▲ 호르몬 약물치료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뇌심보험은 2대 질환인 뇌혈관 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주요 진단비와 치료비를 보장한다. 주요 치료비 담보에 가입하면 ▲수술비▲혈전용해 치료비▲ 중환자실 치료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뇌심보험 상품 중 이같이 주요 치료비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롯데손보 측은 밝혔다. 주요 치료비는 최대 2억원(10년 기준)까지 보장한다.

 

암·뇌심보험 모두 가입 기간 내 최신 수술 기법 출시 시 해당 기법을 적용한 치료비까지 보장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앨리스에 암·뇌심보험 탑재로 소액 단기보험 위주였던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앨리스에 자동차, 일반 보험 등 더욱 다양한 보험상품을 탑재해 디지털 보험 플랫폼을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