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금융고등학교(교장 전용화)가 교육부 주관 ‘2025년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의 개발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금융고는 지역 상업계 특성화고 가운데 유일하게 졸업생을 위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졸 취업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며, 기본 3년에서 최대 7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졸업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취업처 연계, 전용 지원공간 조성 등이 포함되며, 청년층 고용률 제고를 위한 정부의 중점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금융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졸업생 전용 취업지원 공간 구축 ▲진로 및 취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정보관리 시스템 도입 ▲기업체와 연계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 지역 상업계 고교 중 유일한 거점학교로서 회계, 사무보조, 펫뷰티케어, 애니메이션, 디자인, 유아보육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 걸쳐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 실무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용화 교장은 “인천금융고는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등으로의 취업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실질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졸업생의 사회 진출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함으로써, 고졸 인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취업 관리 모델이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인천금융고등학교]](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3569848444_455ae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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