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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천장애인골프협회 류영수 회장 취임..."장수파크골프장, 파크골프 명소 만들겠다"

2025년 인천시장애인골프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제8대 인천장애인골프협회 류영수 회장. [사진=인천신문]
▲ 제8대 인천장애인골프협회 류영수 회장. [사진=인천신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천장애인골프협회는 인천장수파크골프 훈련장에서 제8대 류영수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취임식 및 파크골프대회에는 회원을 비롯한 임원 및 협회 관계자, 선수 및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개나리와 벚꽃이 활짝 핀 화창한 날씨에 열린 파크골프대회는 류영수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열려 더욱 의미 있고 뜻 깊은 경사로 이어졌다.

 

이날 류 회장의 취임식 및 파크골프대회에는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이미자 이사장을 비롯한 조기종 아시아뉴스통신 인천본부장, 최연길 대영테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이번 파크골프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대회가 더욱 수준 높은 행사로 발전해 회원들이 만족한 친환경 경기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전했다.

 

류영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곳 인천장수파크골프 훈련장을 전국 파크골프 시설에서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 질적 향상과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건강은 물론 기술력과 전문성을 키워 3대의 가족이 함께 참여해 한마음으로 파크골프를 즐기는 가족스포츠로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연 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40~70세 연령대의 참여로 국내 파크골프 이용 인구수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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