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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x온율 공익 페스티벌, 사흘간 나눔‧단합의 공존

온율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율퀴즈 온더 여율’ [사진=온율]
▲ 온율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율퀴즈 온더 여율’ [사진=온율]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율촌x온율 공익 페스티벌(율공페)’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율촌x온율 공익 페스티벌’은 임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익축제의 장이다.

 

임직원의 기부로 이뤄지는 온기나눔바자회, 나에게 적합한 공익활동을 탐색해 보는 테스트, 사회적기업 플리마켓, 현대인을 위한 마음 휴식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렸다.

 

첫날에는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를 초청해 “소진되지 않고 오래가는 힘, 번아웃을 위한 마음 휴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동료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율생네컷’ 포토부스, 온율 관련 퀴즈 행사인 ‘율퀴즈 온더 여율’ 등이 펼쳐졌다.

 

 

마지막날에는 온기나눔바자회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700여 개의 물품이 새로운 주인을 만났고, 판매 수익금은 경북 산불 피해지역의 긴급 구호 및 재건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또한, 사회적기업이 판매자로 나선 나눔스토어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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