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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0기 서울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출범식 개최

서울시, 시민의 목소리로 빚어가는 ‘생활공감정책’ 설계한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서울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출범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출범식은 25개 자치구에서 선발된 240명의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2년간 서울을 변화시킬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서울시 이창훈 시민협력과장의 인사말과 함께 막을 열었다. 이 과장은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와 적극적 참여 활동이 서울의 변화를 이끌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위촉장 전달식에서는 각 자치구 대표에게 공식적인 위촉장이 수여되었고, 서울시 대표로 선출된 정재훈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로 빚어가는 생활공감정책, 정책은 현장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제10기 서울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출범식 이후에는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디맨드컨설팅’ 김광순 대표는 “시민이 설계하는 소통과 공감의 정책”이라는 주제로 시민 참여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제안 기법을 소개했으며, 서울시 임영애 전산 강사는 “경험을 통해 제안하는 실전 기술”를 공유하며 참여단의 실질적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제10기 서울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서울시민의 삶 속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5개 자치구별로 구성된 참여단은 정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통해 활동을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생활 속에서 시작된다고 믿고 있으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그 선봉에서 서울시와 시민을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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