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일본·싱가포르서 K패션 팝업스토어 열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구 K패션82)는 28일 일본 도쿄와 싱가포르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본 도쿄의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 본관 2층 스테이지2에서 '레스트앤레크레이션'(Rest & Recreation)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은 지난해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일본 한큐 우메다 백화점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다음 달 12일까지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열리는 '코리아페어'에 참여해 트리플루트와 누스미크 등 2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이번 일본과 싱가포르 팝업을 시작으로 유럽까지 진출해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의 유명 백화점에서 K뷰티 브랜드 15개사와 함께 초대형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잠재력 있는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K패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