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에 하나은행 계좌를 연결하면 24시간 365일 은행 점검시간에도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수수료 없이 전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하루 한 번, 약 30분에서 1시간의 거래 점검 시간이 있다. 이때 이체, 조회, 카드결제 등 일부 기능이 제한되어 불편함이 발생한다. 특히 해외 여행 중엔 시차 때문에 이런 은행 점검 시간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트래블로그를 하나은행 계좌에 연결하는 손님은 24시간 365일 전 세계 어디서나 환전 및 결제, 인출이 가능해져 걱정없이 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트래블로그는 금융권 최초로 ‘이중환전 안심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 트래블로그 제공 통화 58종 국가에서 사용하는 현지통화와 결제가 들어오는 승인요청 통화가 다른 경우 승인 거절 온오프를 설정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예를 들어 ‘이중환전 안심케어’ 서비스를 온으로 설정하고 58개국에서 트래블로그로 카드 결제 시 현지통화와 결제통화가 같으면 승인이 나지만, 다르면 거절이 난다. ‘이중환전 안심케어’ 서비스는 하나머니에서 트래블로그 홈 또는 하나머니 관리에서 설정할 수 있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하나은행 24/365’와 ‘이중환전 안심케어’ 서비스는 손님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그룹 내 디지털 역량을 집약해 시너지를 발휘한 좋은 예”라며 “하반기에도 은행, 증권 등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들과 함께 손님에게 꼭 필요한 신규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원이 다른 서비스와 압도적 혜택으로 최고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는 ‘모두의 트래블로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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