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지난 1일 사이버보안 전문가인 윤오준 전 국가정보원 차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율촌은 나날이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이버보안 관련 업무에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영입을 진행했다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심층적인 전문 지식을 보유한 인재를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율촌 관계자는 “이번 영입은 다방면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자문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율촌의 정보는 물론 IT, 사이버, 우주, 방산 등 과학분야 자문 능력이 한층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오준 전 국가정보원 차장은 서울대 학사,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공학 석사, 숭실대 IT정책경영학과 공학 박사, 단국대 일반대학원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국가안전기획부(국가정보원 전신)에서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부서 과장, 대통령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실‧사이버안보비서관실 행정관,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부서 처장‧단장을 거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거쳤다.
지난 6월 국가정보원 제3차장 직을 마지막으로 약 33년 간 공직생활을 마쳤다. 3차장은 대북공작, 사이버보안, 과학·산업·방첩 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결과 윤 고문의 취업 가능 처분 결정을 내렸다.
<프로필>
▲서울대 학사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공학 석사 ▲숭실대 일반대학원 IT정책경영학과 공학 박사 ▲단국대 일반대학원 법학 석사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부서 과장 ▲대통령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실 행정관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실 행정관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부서 과장, 처장, 단장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국가정보원 제3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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