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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KB라이프, ‘하반기 CEO 타운홀 미팅 개최’...비전·경영철학 공유

호프데이로 이어진 소통의 장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KB라이프는 지난 12일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2025년 하반기 CEO 타운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 함께(Together) 내일(Tomorrow)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KB라이프’를 주제로 취임 222일을 맞은 정문철 대표이사가 임직원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비전과 실행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Together’ 세션에서는 임직원들이 전한 응원 메시지와 지난 222일간의 추억 영상을 시청하며 성장의 순간을 공유했다.

 

이어진 ‘Tomorrow’세션은 ‘우리가 바라는 KB라이프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문철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대화하며 의견을 나눴다. 직원들은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업무 문화 정착 ▲혁신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구축 ▲KB금융그룹 시니어 비즈니스 핵심기업으로서 KB라이프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Towards’ 세션에서는 CEO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KB라이프가 나아갈 길의 중심에는 항상 고객이 있으며,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존중하는 기업문화에 민첩한 실행력을 더해 변화에 앞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운홀 미팅 후에는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KB라이프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한 ‘호프(HOPE)데이’ 행사도 이어졌다.

 

장문철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의 본업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고객의 평생 행복파트너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생명보험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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