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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낭송으로 따뜻한 세상 꿈꾼다”...전국시낭송 페스티벌 개최

예선 8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본선 11월 22일 열려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2025년 전국시낭송 페스티벌’이 종합 문학 포털 <시마을>과 따뜻한 포용금융을 지향하는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파크원> 및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조세금융신문> 및 계간 <시산맥> 후원으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예선은 8월 21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신청서와 함께 제출한 낭송파일을 통해 심사된다. 신청서는 시마을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작성한 신청서와 녹음파일을 이메일로 보내면 접수가 완료된다. 신청 대상은 전국 시낭송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를 제외한, 시낭송에 관심 있는 성인 남녀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본선은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이토마토빌딩 지하 1층 토마토홀에서 열린다. 시상과 발표는 대회 직후 실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시와 낭송 그리고 노래를 통한 문학의 저변 확대와 따뜻한 세상,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시마을과 많은 후원사의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문학과 시낭송 활성화, 그리고 따뜻한 세상과 따뜻한 금융 실현을 통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발걸음에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동 주최자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는 금융의 공정성 실현과 사회적 가치 실현 등‘따뜻한 금융’을 지향하는 금융 플랫폼으로서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시마을>의 가치와도 부합하는 정부 승인을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후원사인 <파크원>은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 경이 설계하였으며,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첫 번째 페어몬트 호텔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파크원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련된 인테리어와 탁 트인 도심 전망을 갖춘 308개의 여유로운 객실, 최상급 현지 식재료로 다채로운 미식 여행을 선사하는 레스토랑과 로비 라운지, 29층 루프톱 바 등에서 수준 높은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조세금융신문은 세금과 금융이 융합된 세테크 및 재테크 정보에 특화된 언론사로서 다양하고 다채로운 조세금융분야 분석기사와 기업분석 정보, 세무조사 정보 및 세무 솔루션을 제공, 월간 ‘조세금융’등을 발간하고 있는 정통 언론 및 출판 매체이다.

 

계간 <시산맥>은 문정영 시인이 발행인을 맡아서 계간지 출간과 신작 시집 출간, 시산맥 상 시상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중견 시인들과 함께 문학활성화를 위한 새롭고 참신한 시도로 우리나라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으며, 문단의 단단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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