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N솔루션즈가 최근 한국 내 완성차 업계 협력사들을 초청해 대규모 기술세미나를 열어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다고 29일 밝혔다.
DN솔루션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자동차 산업 맞춤형 기술세미나 ‘오토모티브 테크데이(Automotive Tech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완성차 업계와 부품 협력사 등에서 온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당시 DN솔루션즈는 자동차 산업 맞춤형 솔루션·장비를 선보였다. 전기차(EV) 전환 및 알루미늄 가공 확대 등에 대응할 수 있는 SVM 시리즈, 복합 형상 가공에 적합한 DNX 2100, 소형·대형 부품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가공기 SMX 시리즈 등이 소개됐다.
또 DN솔루션즈는 가공 시간을 줄이고 품질·생산성을 높이는 자동화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아울러 회사는 고객들의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하고자 방산시장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고 DN솔루션즈의 방산부품 가공 솔루션도 선보였다.
DN솔루션즈는 최근 자동차 외에도 반도체와 우주항공 등 공작기계 주요 수요처의 주요 기업과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정기 기술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수요 산업계가 글로벌 가공솔루션 및 자동화 트렌드, 최신 공작기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돕고 고객 맞춤형 상담과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성철 DN솔루션즈 한국영업본부장 상무는 “국내 공작기계 업계가 재편됨에 따라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던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적극 확대하는 중”이라며 “이번 기술세미나도 그런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DN솔루션즈의 첨단 가공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이 확산되면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Machine Tool, 머신 툴) 글로벌 시장 3위, 국내 1위에 속하는 기업이다.
DN솔루션즈는 국내 완성차 부품 협력업체들을 신규 고객으로 적극 편입해 국내 공작기계 업계에서 압도적 1위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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