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보험사 인수를 추진 중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 실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최근 딜로이트안진을 회계 자문사로 선정해 롯데손보에 대한 실사를 시작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보험사 라이선스를 확보하기 위해 매물로 나온 보험사 인수를 검토하는 중이다. 앞서 BNP파리바카디프생명에 대해서도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난 5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투자 시스템 정교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한 운용 수익률 제고, 보험사 인수 등으로 장기·해외 투자 통한 수익률 개선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상승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캐피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지만 보험사는 없다.
한국투자금융지주의 한 관계자는 "매물로 나온 여러 보험사를 보며 인수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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