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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부, 국세청에 CEO 직위 신설…사회보장국장이 겸임

국세청장 직무대행은 베선트 재무장관이 계속 수행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재무부는 6일(현지시간) 국세청에 최고경영인(CEO) 직위를 신설하고, 별개 조직인 연방 사회보장국(SSA)의 국장인 프랭크 비시냐노가 이 자리를 겸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비시냐노는 (재무장관인) 스콧 베선트 (국세청장) 직무대행에게 직접 보고하며, 조직을 관리하고, 국세청의 모든 일상적 운영을 감독하는 동시에, SSA 국장 역할도 계속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 8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던 빌리 롱 전 국세청장이 전격 해임되고 나서 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베선트 장관은 국세청장(Commissioner of IRS) 직무대행을, 비시냐노 국장은 새로 만들어진 최고경영인(CEO of IRS)을 각각 겸직하게 된 셈이다.

 

재무부는 "대중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두 연방기관 IRS와 SSA는 많은 기술적·고객 서비스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 점이 비시냐노를 이 직책에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만든다"고 강조했다.

 

비시냐노 신임 CEO는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등 금융권 출신으로, 글로벌 금융결제기술 기업 파이서브 회장을 지내다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SSA 국장으로 발탁됐다.

 

하지만 이번 인선과 관련, 신설된 국세청 CEO가 연방의회의 인준을 거쳐야 하는지 불분명하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지적했다. IRS 청장과 SSA 국장은 의회 인준 대상이다.

 

롱 전 청장의 전임 직무대행 중 한 명은 IRS가 보유한 이민자 세금 데이터를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공유하는 문제를 놓고 국토안보부와 갈등을 빚다 사임한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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