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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IP&테크 그룹, 지식재산‧기술보호 세미나 성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 IP&Technology 그룹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실에서 ‘기술혁신 시대 지식재산과 기술보호 환경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고객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급변하는 업계 최신 동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인 기업 법률 이슈들에 대하여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세미나는 광장 김운호 변호사(연수원 23기)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광장 IP&Technology 그룹 파트너 변호사 6인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강이강 변호사(변시 3회)는 ‘특허 및 영업비밀 분쟁 대응전략’을, 최신실 변호사(변시 5회)는 ‘부정경쟁행위 분쟁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박수연 변호사(변시 4회)는 ‘제품 결함·리콜·분쟁 대응 전략’ 발표를 통해 의약품·의료기기·생활화학제품 등에서의 법적 리스크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곽재우 변호사(연수원 39기)는 ‘AI 기술 규제·법률이슈 최신 동향’을, 남아현 변호사(변시 6회)는 ‘미국 ITC·PTAB 최신 동향’을, 김일권 변호사(변시 6회)는 ‘크로스보더 기술분쟁 최신 동향’을 각각 짚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사내변호사는 “특허, 부정경쟁행위에 관한 이슈뿐만 아니라, AI, 제품 결함과 같은 최신 기술 분쟁의 흐름과 대응 전략까지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AI 규제, 미국 특허 소송, 크로스보더 거래와 같이 현업에서 고민이 깊은 주제들과 관련하여 바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운호 변호사는 “광장 IP&Technology 그룹은 앞으로도 지식재산 및 기술보호 관련 최신 이슈들에 대하여 기업 담당자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이고 유용한 시각을 제공하는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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