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5.3℃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1.1℃
  • 구름조금울산 -0.8℃
  • 맑음광주 0.3℃
  • 구름많음부산 2.2℃
  • 맑음고창 -1.4℃
  • 맑음제주 4.9℃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2℃
  • 구름많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트럼프 정부, 로봇산업 지원 추진"…테슬라 주가 장중 4%대↑

미 폴리티코 보도…"러트닉 상무장관, 로봇업계 CEO들 만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에 이어 로봇 산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미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의 보도를 인용,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근래 로봇 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만났으며 로봇 산업 발전을 가속하는 데 전폭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3명의 소식통 가운데 2명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에 로봇 산업 관련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폴리티코에 "로봇공학과 첨단 제조업은 중요한 생산을 미국으로 되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교통부도 올해 연내에 로봇공학 실무 그룹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이런 움직임은 로봇공학이 미국과 중국의 경쟁에서 AI 다음의 주요 전선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폴리티코는 짚었다.

 

국제로봇연맹(IFR)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 대수는 29만5천대로, 전 세계 신규 설치량의 약 54%를 차지했다.

 

폴리티코는 IFR 추산치를 인용해 2023년 기준 중국 공장 내 산업용 로봇이 180만대로, 미국의 4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을 따라잡으려면 상당한 투자와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미국의 로봇 업계는 관련 공급망을 강화하고 로봇의 광범위한 배포를 지원할 수 있는 세제 혜택이나 연방 자금 지원을 바라고 있다. 또 중국의 산업 보조금과 지식재산권 관행에 대응할 무역 정책도 요구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로봇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대관업무 담당 부사장 브렌던 슐만은 "이제 첨단 로봇공학이 제조, 기술, 국가 안보, 국방 응용, 공공 안전 측면에서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 인식되고 있다"며 "로봇공학의 미래를 지배하려는 중국의 노력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언론 보도가 나온 뒤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장중 4% 넘게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 중인 테슬라는 로봇 분야에서 미국 내 선두 업체로 꼽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