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17일 오전 11시에 세종체임버홀에서 ‘오천의 판소리’의 네 번째 무대 ‘흥보, 놀보 박타다!’를 선보인다.
‘오천(午天)의 판소리’에서 오천(午天)은 한 낮을 의미하는 말로, 관객들이 판소리 공연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한 시리즈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흥보가’의 기본 줄거리와 과거 창극단 협률사 등에서 공연되었던 소규모 창극 형식으로 구성된다.
해설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황준연 단장이 맡았으며 구성·소리에는 채수정 명창이 참여한다. 전남대 전인삼 교수가 ‘놀보 박타는 대목’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놀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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