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신한카드(사장 위성호)가 기존 4부문 14본부 50팀 체제에서 6부문 14BU(Business Unit) 52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신한카드는 전략의 유연성과 스피디한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 상무와 본부장도 부문장을 맡을 수 있도록 하고 부장급에게도 본부장 직책을 부여, 중요 사업영역에서 속도경영을 가속화할 수 있는 구조로 재편했다.
또 기존의 조직 내 속도와 유연성 강화를 위한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여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에도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문조직과 전담 본부(Business Unit)를 신설하고 트렌드연구소 등 빅데이터 조직체계를 보강했다.
여기에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젊고 창의적인 인재를 신한 트렌드 연구소의 책임자로 최연소 부서장을 발탁 선임하고 신한카드 최초로 여성 본부장(김효정 모바일사업BU장)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미래사업부문과 금융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 기존 4부문 14본부 50팀 체제에서 6부문 14BU(Business Unit) 52팀으로 확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내년에 모바일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실행력 중심의 속도경영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CEO의 의지가 이번 조직운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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