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3.1℃
  • 구름많음대구 8.4℃
  • 맑음울산 9.0℃
  • 구름많음광주 4.6℃
  • 맑음부산 8.8℃
  • 흐림고창 2.9℃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3.1℃
  • 구름많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6.4℃
  • 구름많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공인회계사회·세무사회, 서울시 세무인턴제도 참여

서울시와 MOU 체결…멘토세무사로 활동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오는 3월부터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들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세무인턴 제도에 ‘멘토 세무사’로 참여해 조세 약자들의 세무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하게 된다.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서울시와 23일 세무인턴 제도 도입·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오는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무사회와 회계사회에 따르면, 세무인턴제도는 세무전공 대학생이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에서 요청하는 조세 약자를 직접 찾아가서 세무고충을 청취한 후 그 내용을 전달하면 공인회계사와 세무사가 상담해 주는 제도다.


세무인턴제도의 고충상담의 혜택을 받는 조세 약자는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서울시 소재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이거나 서울시 소재 전통시장 내의 영세 소․상공인, 서울신기술창업센터 및 각 대학교 등에서 육성하는 창업예정기업 등이 있다.


이들 조세약자를 방문해 고충을 청취하고 상담하는 세무인턴은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졸업생으로, 총 5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세무인턴들이 청취한 내용을 토대로 조세약자와 직접적인 상담을 하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들은 ‘멘토세무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회계사회와 세무사회는 세무인턴제도가 시간적·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기업활동에 필요한 세무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조세약자와 학교 졸업 후 사회진출 하려는 세무인턴에게 현장실습 기회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공인회계사는 회계와 세무 전반에 밝은 전문가로서 창업 및 기업관련 세무 고충상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