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서울본부세관이 중국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24일 세관청사에서 FTA 업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본부세관 차이나 FTA 활용지원 T/F’ 발대식을 개최했다.
T/F팀은 서울본부 및 산하세관 FTA전문가로 전담팀과 실무팀으로 구성되었고,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설명회, 현장상담·컨설팅 등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서울세관은 관내 약 1만7천개의 대중국 수출기업을 심층 분석하여 실질적인 FTA특혜가 매우 큼에도 제반 여건이 취약하여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업체가 희망하는 컨설팅분야 등을 파악하여 업체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업별 전담직원을 지정하는 ‘1:1 상시지원체계’를 구축하여 FTA 활용지원업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의 긴급한 애로사항에 대해 보다 신속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두삼 서울본부세관장은 “새롭게 출범한 T/F팀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있는 수출기업의 한-중 FTA활용에 디딤돌 역활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대식에서는 내부 공모를 거쳐 선정된 한-중 FTA 활용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었으며 이들 우수사례는 한-중 FTA 활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홍보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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