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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이달의 관세인’ 박동준 관세행정관 선정

김대섭 세관장 “밀수단속 강화 및 세수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 당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자체 여행자 정보분석 등으로 메트암페타민 총 806.31g을 적발한 박동준 관세행정관(34,)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박동준 관세행정관은 외부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마약 밀수입 적발사례 분석을 통해 단기 공항만 교차출입자의 등산화 깔창 밑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212.8g을 적발하는 등 1월부터 3월까지 도합 4, 806.31g(시가24.1억 상당)의 메트암페타민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달의 통관분야유공 최지형 관세행정관(40, )은 검사회피를 위해 고량주에 녹여 은닉한 마약류 및 절연테이프로 감아 외투 주머니에 은닉한 금괴를 각각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분야유공은 남녀 구분에 따라 세율구조가 상이함에 착안, 의류의 품목분류 오류 심사로 2.2억원을 추징하는 등 총 12억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김정민 관세행정관(34, )을 선정하였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달의 인천세관인 및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밀수단속 강화 및 세수증대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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